차별

며칠전 인근 파크에 걸을려고 가족끼리 작은 승용처를 타고 예전 처럼 파크 근처 주택가 길에 파킹을 하였읍니다. 저와 언니는 먼저 내리고 형부가 파킹을 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길가 파캉장 옆에 위치한 높은 곳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거기 파킹하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읍니다. 형부가 왜 다른 사람들은 다 파킹하는데 우리만 안되냐고 하자 "F.." word 를 하며 가라고 하였읍니다. 저희가 다시 다 차에 타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카우보이 복장의 남성이 펜스를 넘어 군화발로 저희차 유리창을 찼는데 얼마나 힘껏 찼더니 오랬동안 제 가슴이 두근 두근 하였고 벌벌 떨렸읍니다. 충격은 큰데 군화발 진흙만 묻었을뿐 차 유리는 깨지지 않았읍니다. 경찰을 불렀읍니다. 그 남자가 자기 부인 과  사춘기 되어보이는 아들 어린 딸들을 집에서 밖으로 나오게 하였읍니다. 사건 현장을 보지도 않은 아들이 횡설수설 얘기를 하니  그 아버지가 조용히 하라 하였고 경찰이 그사람에게 두가지 질문을 하였읍니다. 1. 왜 다른 사람들은 길가에 파킹을 해도 되는 데 이사람들만 안되냐고  2. 왜 이 사람들이 가려고 하는데 뛰어와 발길로 차를 걷어 찼느냐 고 


그사람의 대답은 1. 자기 친구들이 오기로 해서 길가 파킹장이 필요해서 2. 우리가 욕을 해서 차를 걷어찼다고 거짓말을 하였읍니다.


언니네는 자기집으로 갔는데,. 미국에서 이런 인종차별을 당하니 며칠 마음이 너무 우울하고 밖에 나가는 것이 무서웠읍니다.

좋아요
태그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지역소식톡 의 다른 글

사진으로 보는 K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