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당하면 따져야 홧병이 안생겨요

2018.01.09
올해들어 첨 올리는 글이네요. 연말연시 바쁘다는 핑계로 손가락 운동을 잠시 쉬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건 구매를 온라인으로 하는것이 대세 이지요. 아마존은 기본이고 대부분의 리테일 스토어들도 온라인 몰을 가지고 있어서 쇼핑몰에는 한정된 제품만 구비하고 떨어지면 손님들이 온라인에가서 많이 구매를 하지요. 이렇게 하면 재고를 줄이는데는 많은 도움을 받을겁니다. 

미국온라인 쇼핑의 가장큰 문제는 배송시스템일겁니다. 한국같은 경우는 배송이 정확하고 시스템이 잘만들어져있고 서비스 관리가 철저해서 배달이 분실되거나 엉뚱한데 배달되는일이 드물지만 미국의 경우 천차 만별이어서 가끔은 열받아 쓰러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만일 배송에 문제가 생기면 끝까지  따져야 홧병이 안생깁니다. 포기하면 홧병으로 생명이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포기하지말고 따집시다. 


아마존의 경우 배송에 문제가 있으면 대부분 묻지않고 새로운 물건을 보내주고 원하면 환불을 잘해줍니다. 아마존도 UPS, USPS, FEDEX의 문제점을 잘알고 있는듯합니다. 오죽하면 자체 배달시스템을 만들었겠어요.  영어가 힘든신분들은 전화말고 chatting service를 이용하세요. 듣기가 어려운분들도 영어 읽기는 잘하시자나요 ? 그리고 천천히 영어로 답하면 잘 응답해주고 대화내용을 복사해서 보관할수 있어서 나중에 증거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만일 아마존외의 각기 리테일 스토어를 사용할 경우 만일 배송의 문제가 생기면 배송 업체에 따지는 일은 무의미 합니다. 


내경우 온라인의 옷을 구매했고 2nd day air로 주문을 했는데(일반배송의 2배) 배송을 트래킹하다보니 배달하어 나갔다가 주문한 사람이 사갔다고 배달을 못했다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그리고 주문자에게 주소를 확인 할거라고 하면서 아무런 연락도 없고 5시가 넘어가는겁니다.

악명이 높은 UPS 가 배송 업체 였습니다. 오더할때 배송업체 이름이 안나오고 배달 옵션만 있어서 확인을 할수가 없었는데 그게 UPS엿더라구요. 

3번이나 전화해서 UPS 에이전트와 통화했는데 하는말이 방법이 없다고 배달하는사람과 전화해서 재배달 하게 하거나 UPS센터에서 픽업을 하라고 하네요.  그 시간에 재배달이 불가능한것을 알면서 손님이 화를내고 자기들 잘못인것을 아니까 거짓말을 하더군요.


UPS시스템이 후져서 배달하는사람이 가지고 다니는 장비에 입력된 주소와 실제 UPS본부의 서버의 주소가 엡데이트도 안되어있어서 생긴 문제라고 하더군요. 

듣다보니 열이 받아서 밤 7시 UPS센터에 차를몰고 가서 물건을 일단 받고 집에와서 생각하니 홧병이 나려고 하더군요.  


온라인 쇼핑몰은 문을 닫은 시간이라 전화를 안받아서 이메일로 고객 불만 센터에 배송문제에 대해서 컴플레인하고 UPS  트레킹 번호와 상세한 내용을 적어서 보냈고 어떻게 보상할거냐고 메일 보냈어요.

2nd air로 보냈는데 제때에 못받아서 UPS센터에서 직접 받았으니 시간낭비, 올라간 혈압은 어떻게 할건가를 따져서 보냈지요.

그러고 잊어버렸는데 어제 쇼핑몰에서 사과의 메일과 배송료를 환불해주겠다는 답을 받았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열받았는데 조금 힐링이 되더군요.

여러분도 만일 유사한 일이 있으면 확실하게 따지세요. 주문을 한곳에 따지면 대부분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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