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던 여름이 갑자기 자고나니 바뀌었네요. 

서울도 연일 40도를 넘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추석이후 갑자기 아침 저녁 쌀쌀해졌다고 하네요.

잘잊고 사는게 인간이라더니 너무 더워 지구가 종말이 가까웠다고 떠들다가 이젠 추워서 옷걱정하고 있으니 얼마나 잘 잊는게 인간인가 싶네요. 

허긴 모든 걱정을 잊지 못하고 산다면 걱정에 눌려서 오징어처럼 납작해지걸 같네요.

이번주는 LA에 뜬금없는 비소식 까지 있네요. 

LA서 비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없네요. 

다가오는 토요일은 한인 장터와 퍼레이드가 한인타운 올림픽에서 펼쳐지네요.

좋은 날씨에 마실 나가서 오랜만에 한국의 정취를 물씬 느껴봐야 겠네요.

토요일에 올림픽가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