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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 국회의윈들의 수준

2018.12.24

김정호, 민경욱 두 국회의원들의 행동이 한국 연말에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실 미국 같으면 찌라시에나 나올 잇슈이지만 한국은 이런 일들이 한당의 지지율에 결정적인 타격을 미치는 그야말로 요상한 나라이다. 

조그만 이슈만 생기면 상대방을 공격하는 문화가 팽배해 있는 나라이기에 이해는 가지만..


두 국회의원의 처신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바탕에는 갑질과 권위의식 그리고 독선으로 가득찬 행동임을 알수있고 본인의 행동이 늘 이 옮다는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이 반영이 되어있다. 


미국서도 공항가면 당연히 아이디 지갑에서 꺼내서 비행기표와 함께 공항직원에게 준다. 이과정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 


공항가면 모든 사람은 그냥 승객일뿐이다. 여기서 국회의원, 판 검사라는 직위는 필요하지 않다. 이런 기본적인 민주주의 원칙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한다는게 한국의 민낯이고 이걸 끝까지 자기 행위가 정당하다고 우기며 공항직원을 공격하고 나아가서 사장에게까지 난리치고 사과받고 했다는 이모습을 보면서 과연 이 사람은 뇌가 어떤 구조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그옛날 80년대 운동권 학생들과 마주앉아서  이야기 하다 느끼는 답답함과 황당함이 그대로 떠오른다. 자기들만이 절대 옳다는 독선과 아집 그리고 그들만이 진리와 진실을 밝하는 사람들이라는 아집스러움이 김정호의원에게서도 느껴진다. 


운동권 출신이라서 그런것인가? 


이런 사람들이 운영하는 현 국정이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는 안봐도 알일이다. 당이 나서서 야단치고 사과하게 애햐 하는데 그것도 못하는것이 현실이다. 


민경욱의원의 경우는 약간 다르지만  언론인출신의 의원으로 대한민국에서 얼굴을 모를사람이 없을것이다. 그런 그가 지역구에서 주민이 자신에게 삐딱하게 나온다고 가래침을 뱉어서 논란이 벌어졌다. 

지역구 주민이 자신에게 당연히 친절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을것이지만 자신을 싫어할수도 있다는것도 알아야 하고 그들이 바로 자신에게 투표하는 자신들의 상관이라는것을 망각한것이다. 

민의원의 경우 그래도 눈치가 있으니 바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서 노련한 정치인답게 행동하였지만 바탕에는 김의원과 같은 의식이 깔려있다. 내가 누군데라는...


여 야의 모든 정치인들은 번갈아가면서 집권당이 되는 과정을 오래 거쳐서 누구나 하나 할것 없이 전부 선민의식과 독선에 사로잡혀있는것 같다. 


올바른 시민의 모범이 되어야 할 그들이 벌이는 낮뜨거운 행동과 그것을 방치하는 사회가 부끄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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