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날은 나에게는 특별한 잊지 못할 날이었다. 

수많은 한해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보냈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날들이 없었는데 올해는 우리 가족과 지인 가족이 마지막 날 모여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 끼리 둘러 앉아서 새해 아침에 만들 만두를 직접 빚어서  만드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덩치가 산만한 사내 아이들이 4명이 테이블에 앉아서 아기자기한 만두를 만두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고 자기들도 생각보다 재미있었는지 즐겁게 만들고 이야기하는것이 보기 좋았다.

만두를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이젠 다 커서 대학을 졸업하고 또 대학에 입학한 아이들도 있지만 어릴적 소꿉장난 하던 모습도 떠오르고 천진난만한 모습들이 다시 보여서 너무 좋았다.

큰일은 아니지만 다들모여서 작은일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재미있었다.

내년에는  다시 한번 만두 만들기와 떡국떡 썰기를 한번 하면 어떨까 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 

맛난 수제 만두 먹고 한해를 시작하니 올한해는 분명이 식구들 모두에게 좋은일과 행복이 넘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