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화폐인가?

화폐는 다음의 기능이 있어야 한다. 

교환의 매개수단, 가치의 척도, 가치의 저장수단 일것이다. 

그럼 비트코인이 현재 이런 기능을 다 가지고 있는가요?  불행하게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만든 이름인 Bitcoin이라는 이름 coin이 붙어있으니 마치 돈같은 냄새가 팍팍나고 언론에는 가상화폐라고 이야기 하는데 화폐 라는 이름을 붙이니 이것도 역시 화폐와 혼돈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비트코인을 구글 하면 금색으로 동전을 보여주지 그것이 비트코인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결재방식이 적용된 사적인 돈이다. 

개인이  돈을 만들어서 널리 퍼뜨려서 돈처럼 사용하는것이 비트코인 입니다. 

미국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거래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해킹의 가능성, 기술적인 미비,  가격 담합등 아직 선물 거래하기에는 너무나 취약한 종목인데 이걸 시작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수많은 거래들이 법에 의해서 전혀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걸 선물로 거래 한다는것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닙니다. 그냥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누군가가 새로운 보석을 발견하고 이게 금보다 좋다고 사라고 선전하고 주윗사람들이 동조하니까 가격이 올라가는 그런 상품입니다. 

가격이 계속오르려면 사람들이 계속 더 높은 가격으로 사줘야 가격이 형성 되겠지요?

당분간 아마도 비트코인의 가격은 계속 오를겁니다. 모든사람들의 의심이 풀어질때까지 어쩌면  꽤오랫동안  오를겁니다.  

그러나 더이상 비싸게 사는사람이 없을때는  큰 재앙이 올겁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미래에도 화폐로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개의 가격이 16000불이 넘네요. 지금은 투기수단으로 쓰지만 투기의 바람이 끝나면 비트코인보다는 좀더 가상화폐의 본질에 충실한 코인들이 일반적으로 더 넓게 쓰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