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건강

싸고 고소한 호두를 매일 먹으면 좋은 이유

2017.11.29

호두에는 두뇌 발달에 필요한 DHA 전구체가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무기질 및 비타민 A와 B도 풍부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트립토판과 아미노산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작용하여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붙는 것을 막아주므로 호두는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호두는 양질의 지방이 풍부한 고칼로리 식품(100g당 654㎉)이다. 호두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지방산은 리놀렌산(linolenic acid)과 올레산이며, 단백질은 글루테린이 많고 아미노산은 트립토판, 라이신이 많아서 우수하다. 무기질은 인, 마그네슘칼륨 등이 많으며, 비타민은 B1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견과류()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다. 호두, 잣,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는 식품이다. 견과류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은 대부분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이다. 이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2003년 호두, 아몬드 제품에 '심장병 예방을 돕는다'는 문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최고의 견과류로 꼽히는 호두(walnut)는 사람이 발견한 나무 열매 중 가장 오래되어 기원전 7000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산지는 유럽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생산되지만 전 세계 호두의 66%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급한다.
호두는 8월 말∼10월에 수확된다. 한편 8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아몬드(almond)도 미국 캘리포니아가 전 세계 수요의 75%를 공급한다.

인간의 뇌는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20%를 소모하므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뇌 기능이 약화된다.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불포화지방산과 산화방지제가 함유된 식품이 좋다.
하루 한 줌 정도의 견과류를 섭취하되 적어도 1주일에 세 번 이상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많아 오래 보관하면 색이 진해지거나 냄새와 맛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공기 차단을 위해 팩으로 포장한 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우리나라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절기인 정월 대보름에 온 가족이 모여 오곡밥과 나물, 귀밝이술, 부럼 등을 먹으며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음력 정월 보름날 아침에 견과류인 호두, 잣 등 '부럼'을 깨물어 먹으면 한 해 동안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고 치아가 튼튼해진다고 믿었다. 대보름 음식은 훌륭한 웰빙 건강식이다. 또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한 조상들의 식생활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식단이다.

효용성

최근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1온스(약 28.4g)의 견과류를 먹을 경우 심장 질환이 20∼60% 정도 줄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학회 발표에 따르면 1주일에 5회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은 협심증 발병률이 반으로 줄어 들었다고 한다. 견과류는 죽, 조림 등의 형태로 조리하여 평소 식생활에서 섭취할 수 있다.

건강을 챙기자 호두!
호두 1온스(oz)에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하나인 알파리놀렌산(α-linolenic acid)이 2.8g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산으로 혈관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을 돕고 당뇨병(성인형) 합병증 위험을 낮춘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각종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에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호두는 간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며 변비를 낫게 하고 가래를 없애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증강하며 신경쇠약 치료에도 이용되어 왔다. 호두는 사람의 뇌()를 닮았다고 하여 고대 그리스에선 머리에 난 상처를 치료할 때 호두를 사용하였다. 또 한방에선 '머리가 좋아지려면 호두를 먹어라'라고 할 만큼 우수 식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호두의 효능으로
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혈압, 동맥경화에 효과가 크다(오메가-3 지방산).
② 빈혈을 치료해 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③ 에너지 급원 식품으로 병을 앓고 난 회복기 환자의 기력을 돋운다.
④ 피로하기 쉽고 기운이 없을 때 좋다.
⑤ 비타민 B1, 무기질이 노화를 방지한다.
⑥ 가래, 기침을 삭히고 기관지를 보호해 준다.
⑦ 배변을 순조롭게 해준다.
⑧ 호두는 뇌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⑨ 육류보다 단백질이 질적 · 양적으로 우수하여 '호두파이'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웰빙 간식이 된다.

이렇게 좋습니다,, 한번에 많이 먹지 말고 매일 한줌씩 오랫동안 드세요.!!

[네이버 지식백과] 견과류 [堅果類] (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 12. 11., 푸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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