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아프리카 누 떼의 대이동이 장관이다.[케냐 마사이마라 사파리 투어 #12]

2020.06.24

꼭 봐야 할 명 장면으로 아프리카 누 떼의 대이동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누 떼의 대이동을 보려 사파리를 시작해 본다.

누(wildebeest)는 스와힐리어로 ‘gnu’에서 왔고, ‘wildebeest’는 네덜란드어 ‘Wild beast’에서 왔다.

앞으로 휘어진 뿔과 갈기와 끄리에 긴 솜털이 있어 뿔말이라고 한다. 몸 길이 1.7∼2.4m, 어깨 높이 

약 1.2∼1.5m에 체중은 120~300kg까지 나간다.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매년 

누 떼를 비롯해 많은 초식 동물들이 신선한 풀을 찾아  4월에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에서 

마사이마라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는 그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장면으로 손꼽히는 아프리카 누 떼의 대이동. 

매년 반복되는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하지만 누 들에는 생존을 위한 사투의 시간이다.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PAAS를 통해 마사이마라 사파리 투어를 했다.


사파리 차량들이 줄줄이 달린다.


사파리 밴의 덮개를 열고 모두들누떼를 감상한다.


한꺼번에 많은 사파리 차량이 움직인다.

초원의 장관이다.




누는 이동을 할 때 항상 많은 무리를 이루어 움직인다.



정말 누 떼가 장관이다.



누 떼가 어마어마하다.


덮개를 열고 코앞에서 누 떼를 볼 수 있다.




누 떼를 보면 덤성 덥성 얼룩말이 섞여 있다.

항상 누와 얼룩말은 이웃이다.


소를 닮은 누 들은 머리가 나뿌다. 얼룩말과 함께 다니는 것이 증거이다. 누떼의 우두머리는 얼룩말이다. 

얼룩말이 이끄는대로 따라 다닌다. 누떼는 국경 너머 케냐의 마사이마라에서 먼 길을 이동해간다. 

물을 찾아서다. 사람에게나 국경이 있지 동물의 세계에서는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는 한 동네다.


망원경을 통해 멀리 있는 누 떼를 관찰한다.

사파리 투어에 망원경은 필수다.


누는 아프리카의 대표적 유제류로 척추동물의 포유류 중에서 발끝이 각질(角質)의 발굽을 가지는 동물. 

초식성(草食性)이며, 대체로 몸이 크고, 송곳니는 없거나 퇴화(退化)하여 작고 어금니가 많이 

발달되어있다. 남부 아프리카의 광범위한 지역에 서식하지만, 탄자니아의 세렝게키와 

케냐의 마사이마라, 남아프리카의 크루거 국립공원이 유명하다. 평소에는 

수십마리에서 수백마리 정도가 무리를 짓지만, 대이동을 할 때는 

무리들이 서로 합쳐 수만 마리에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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