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한 장면 저 멀리서 거대한 물기둥이 밀려오는 그 야말로 초대형 쓰나미가 다가오는 장면이 연상된다. 지금의 미디어 시장을 보면 이 영상이 생각난다. 필자는 80년대 후반에 한국의 금산 위성지구국의 영상송출 장비를 볼 기회가 있어 가 보았을때 비디오 한 채널이 45M 의 대역폭으로 해외 전송되는 기술을 보고 가히 놀아웠는데 이제는 같은 영상을 10배의 작은대역폭 4.5 M 대역폭으로 초고화질(Full HD)의 영상을 전송하게 된 것이다. 거기다, 클라우드라는 가상의 서버네트워크로 저렴하면서 정확하게 개인 유저에게 영상이 전달되는 전송기술로 진화가 되었음은 가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변화의 주역은 역시 유트브라는 동영상의 바다가 미디어 혁명의 주역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방송 컨셉을 뒤집어 놓은 것이다. 바야흐로 수십년이상 방송이라는 특정 독점형태의 방송사들의 콘텐트보다 1인 유트버가 만든 콘텐트 몇 백만 클릭수를 보이며 유명인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방송사들은 떨어지는 시청율을 보고 그져 하늘만 보고 있을 뿐인 것이다. 한인 커뮤니티,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시니어 타운에서 인터뷰를 해 보면 요즘은 방송사들 콘텐트 보다 유트브 동영상을 더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방송과 밀절한 이해관계가 있는 광고시장도 개인 미디어 영상시장으로 혁명에 가까운 변화가 일어 나고 있다. 여기에 기존의 광고 대행사들의 고민을 깊어가고 있다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모습도 상기 되어 진다.
거대한 미국의 영상업계도 OTT 플랫폼사업자 (Netflix, Hulu 등) 와 콘텐츠 제작사 (CP, 디즈니, 워너미디어 등) 그리고 기존의 FAANG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구글) 등 모든 사업자간의 생존경쟁이 하루 하루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음을 보고 있다. 마치 오리가 물위에 잔잔히 떠 있지만 밑에서는 생존을 위한 움직임이 있는 것처럼 이 미디어 시장도 합종연횡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AI 등 빅데이타 기술이 감안하여 디지탈 광고시장을 새롭게 창출하는 가히 혁명이 일어 나고 있는 것이다.
또하나의 변화는 방송의 턱이 엄청 낮아졌다는 것이다. 이유는 방송기술의 발전으로 10년전에 백만불 들여 만든 스튜디오가 이제는 10만불로 만들어 지는 세상이 되어으며 모든 개인소장 노하우가 영상으로 유트브나 구글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사 스튜디오에서만 만들어 지던 고화질 영상이 개인의 카메라 모바일 폰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개인부터 10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의 IT 담당자는 거의 영상전문가가 자리를 찾이 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이들 만의 영상 플랫폼이 구축될 것이다. 이러한 중소사업자가 많아지고 이들 간의 네트워킹이 클라우드라는 망을 따고 신경망 모든 영상정보가 처럼 움직여 질 것으로 예측된다.
필자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래도 방송의 철학과 왜 방송을 하는지 라는 방송의 기본 생각을 가지고 미디어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내가 만든 이 영상이 그 누군가에 의해 삶의 질을 높여주며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시청자의 개인부터 속한 그룹 그리고 세샹에 긍정적인 영향력(Positive Impact) 를 미치는 미디어 제작이 되어여 한다는 기본 철학 을 개인 이든 단체는 영상 Creator 로서 반드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한가지는 젊은이들은 가히 혁명이라고 여겨지는 이 미디어 시장에 좀 더 많은 코리안 2세 인력이 뛰어 들었으면 한다.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해야 하고 멀티 랭귀지가 가능한 2세 들이 이 시장에 뛰어 들기를 강추하며 글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