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노령견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5가지

2019.10.01

노령견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5가지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메디펫동물병원장은 "노령견을 대할 때는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견은 나이가 들면 사람처럼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많아지면 쉽게 비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령견의 경우 지방 함량을 기존의 60~80%로 줄이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소화의 시간 또한 오래 걸리므로 식사시간은 가능한 한 규칙적으로 줘야 한다.

반려견도 나이가 들면 눈과 보행이 불편해진다. 바닥은 미끄럽지 않도록 매트를 깔아 주고, 보행 시 걸림돌이 될 만한 물건들은 치우는 것이 좋다. 또한, 턱이 높은 곳은 보조 계단 등을 설치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배려해줄 필요가 있다.

 


사진=구글무료이미지
메디펫동물병원장은 "신체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노령견에게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며, 꾸준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신체 근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중 수영은 관절이 약한 노령견에게 최고의 운동이자 치료방법이다.

나이가 들면 청력, 시력 등이 저하되면서 주위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게 된다. 그는 "이로 인해 활동량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움직이지 않는다고 혼자 내버려 두지 말고 느긋하게 산책하거나 평소 함께 있어 주며 자주 쓰다듬어 줘라"며, "놀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뇌를 계속 이용하도록 신선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펫동물병원장은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노령견에 주의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 많아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체중 변화나 배변 상태, 식욕, 털 상태 관찰 및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으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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