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우리는 허경영의 등불을 맞이해야 합니다-873

2025.08.27




원클라라 간증


임종가피. 

남편이 전부터 치매와 고혈압 스트레스로 많은 약 처방을 받아 복용하던 중 2018년 넘어져 콧대가 부러지고 이빨을 다쳐 병원에서는 이를 7개를 빼고 잇몸을 수술해야 하는 예약을 했습니다. 심한 통증 때문에 독일에서 신인님과 영상 통화로 에너지를 받았는데 다음 날 이빨이 완전히 콘크리트로 박아 놓은 것처럼 튼튼하게 고정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약을 하루만에 끊어 버리고 대신 허경영을 불렀고 약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어요. 2주 후 2018년 6월 걷는 게 불편한 남편과 함께 신인님이 계시는 하늘궁을 방문했어요. 방문 하루만에 휠체어 없이 걸을 수 있었고 옛날처럼 생기찬 모습으로 바뀌었지요. 한국에 올 때는 휠체어를 타고 왔지만 독일에서 돌아가선 지팡이만 가지고 산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에 신인님께서 수명을 늘려주실 때 말씀하시길 남편 수명이 80세인데 120세로 늘려 줄까?



저는 대답하길 신인님 백궁이 더 좋은데 명대로 살다 고통 없이 백궁 가게 해 주세요. 코로나가 심하던 2020년 6월 남편이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고 수술을 하였으나 다리에 물이 차올랐고 걷는 건 힘들었어요. 전부터 언제나 꿈에 신인님께서 이틀에 한 번씩 오셔서 치료해 준다는 말을 남편으로부터 전해 들었지요. 하루는 제 꿈에 신인님께서 오셔서 남편 다리를 마사지해 주시는 걸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걷고 남편 마사지한 다리를 보니 퉁퉁 부었던 물기가 완전히 빠져 있었고, 왼쪽 발가락만 조금 부어 있었어요. 며칠 후 왼쪽 발가락도 치유해 주셨고 다시 정상이 되어 있어 나머지 약도 완전히 끊게 되었습니다. 신인님께서 남편 꿈에 다녀가신 날이면 생기가 돌았고 기억도 좋아지는데 그때마다 고생시킨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미안해 하곤 했어요.


2021년 5월 13일 남편은 식사를 하면 자주 기도로 음식이 들어가곤 했는데 어느 날 폐에 염증이 생기고 물이 차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코마 상태에 빠진 남편을 주치의사에게 연락해 진찰을 받고 급히 입원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신인님께 상황 설명을 드리자 '최선을 다해!' 그 말씀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옛날 부모님께서 하셨던 게 생각나 마지막으로 손톱과 발톱을 잘라 주고 수염도 깎아 주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모든 병원이 초만원으로 남편이 어느 병원에 실려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동행할 수 없었고, 구급차에 남편만 홀로 보내며 의사의 연락만 기다렸고 입원한 후에도 방문이 불가했었어요. 이런 나에게 천사님께서는 꿈으로 매일 남편이 병실에 홀로 누워 링겔 주사와 산소를 공급받는 모습과 병동실을 보여 주셨어요.


3일째 되던 날 의사가 방문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졌기에 마지막 순간이 왔구나 생각했고, 아이들과 함께 병실에 도착해 신인님께서 말씀하셨던 유튜브 내용이 생각나 창문을 조금 열고 물 한 컵을 침대 옆에 놓아 드렸어요. 이렇게 남편이 입원한 지 3일 후 2021년 5월 15일 오후 5시에 코마 상태로 77세에 고통 없이 편한 모습으로 백궁에 가셨습니다. 남편이 백궁에 가는 날 양쪽에 90도 직각으로 깊고 깊은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 있는 개미 한 마리 없고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새 한 마리 없는 절벽 사이를 한 남자의 안내를 받으며 남편이 걸어가고 있었지요. 오른쪽 절벽에 동굴이 하나 보였는데 여러 사람이 군용 침대 위에 줄을 지어 누워 있었고, 남편이 마련된 침대에 눕자 남편 곁에만 잘 자란 푸른 생명나무 한 그루를 세워 주셨어요.


그 후 흰 옷을 입은 천사님이 하얀 모양의 남편 영혼을 가슴에 안고 하늘로 오르시며 나에게 흰 구름으로 하트 모양을 그려 주셨고, 저를 향해 작별 인사를 해 주셨어요. 



흰 솜처럼 눈부신 아름다운 구름에 정사각형을 그리자 문이 열렸는데 딱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으며, 그 문을 통해 천사님이 들어가자마자 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셨어요. 신인님께서 강연 중 말씀하셨던 축복과 명패를 통해 백궁문까지 통과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 주셨습니다. 


2019년과 2020년에 백궁 명패와 축복으로 백궁에 갈 수 있는 길을 허락해 주셨고, 35년간 사랑으로 함께한 남편과 이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임종가피까지 최고의 선물을 허락하신 신인님께 무한 감사드리며 그리고 영원히 사모합니다. 


2023년 11월 8일. 원 클라라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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