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스입니다.

오늘은 최근 유튜브 스트리밍 게이머들로부터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일명 "항아리 게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게임의 정식 명칭은 'Getting Over It'이라고 하고 앱 스토어나 스팀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단순히 항아리 속에 든 남성이 망치만을 이용해 암벽을 오르고 전진하는 게임이지만 조작법이 상당히 난해하고 기괴한 물리 엔진으로 인해 원하는대로 플레이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개발자 베넷 포디는 옥스포드와 프린스턴 대학에서 중독과 자유의지의 관계를 연구하던 윤리학 연구원이었고 지금은 뉴욕대 내의 게임관련 학과에서 미술 조교수로 활동중이라고 합니다.뉴욕 예술대학교군요..
베넷 포디는 인터뷰에서 잠재적인 상실감과 그 과정의 재미, 그리고 성취감이 게임을 이루는 근간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항아리게임 개발자 인터뷰(출저 인벤)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9750&hotnews=1

하지만 그의 기대(?)와는 다르게 게임 스트리머들의 반응은 대부분 깊은 빡침(?)을 느끼며 플레이 하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일명 멘탈 파괴 게임으로 불리며 스트리머들의 비명을 지르게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 게임 스트리머 '풍월량'이 이 게임을 소개하면서 다른 스트리머들에게로 일파만파 퍼지게 되었는데요.
20시간을 플레이하고도 클리어하지 못하고 일명 '빡종'(빡쳐서 종료)를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