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코스타리카로 출발

2018.11.12

7월 4일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코스타리카로 향했다
도중에 엘에이 공항에서 코스타리카로 가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환승 비행기 표가 없다고 해서
 비행기에 태울 수 없다는 헤프닝이 있었다


코스타리카에서 파나마를 가려는 계획이 있었기에 

즉석에서 파나마행 비행기 표를 사야만 했는데

 갑자기 표를 구입하게 되어 가격이 거의 배가 되었지만 할수 없었다


  다행이 코스타리카행 비행기에 오를수 있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이렇게 다른 나라 비행기표를 미리 

구입해야만 계속 다른 나라로 여행을 할수 있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엘에이에서 새벽 1시 30분 비행기를 타서

 미국 휴스톤 공항에서 

코스타리카의 수도인 센호세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탔다
남미를 여행 하려면 돌아오는  환승 비행기 표가 있어야

 그 나라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면서 

헤프닝의 연속이 되는  이상한 여행이 되고 말았다,


센호세 코스타리카,,,
센 호세는 코스타리카의 제1의 수도로서 전체 인구

 4백만 명 중에 70%가 산다고 한다,
별로 큰 인구는 아닐 수 있지만 

작은 수도인 센호세로 봤을 때는 많은 인구일 수 있다


입국수속 시간대는 많이 길었는데 

그 사이에 놀라웠던 것은 많은 관광객 중에 

거의 다가 미국인이라는 것이다,,
그 길고 긴 입국 수속 하는 사람들 중에 동양인은

 나 혼자였다 ,,

그렇다고 위축 되기는 커녕 센호세의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거의 40분 정도 줄을 따라 흘러가서야 입국 수속을 마칠 수 있었고

 택시를 타고 미리 준비한 호텔로 향했다......
호텔 이름은 santo toma ,,,전화번호는 (506)2255-0448 펙스는(506)2222-3950
왭싸이트 ,,,http://www.hotelsantotomas.com/ 이멜은 info@hotelsantotomas.com

호텔은 45불짜리 치고는 괜찬은 장소에

 괜찬은 안전감을 느끼는  작은 호텔이었다,
문제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았고 

대신 위에서 매달린 선풍기가 돌고 있었다는것이다,

,
호텔 수속을 하고 침대에 잠시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쏘나기가 쏟아 진다,,
엉청난 빗물이 호텔 창가를 때려치기 시작 하는데 

겹들어 천둥도 치고 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코스타리카의 수도 센호세는 

오히려 날씨가 춥게 느낄정도로 싸늘함을 느꼈다,

 호텔에 에어컨이 없는것을  이해를 했다,,
비는 약 1시간 정도를 내리더니 너무나 말금히 날이 개여 진다,,


시간은 오후 5시쯤으로

 이젠 점심도 못한 뱃속을 채워야 한다,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을 때 한국 식당이 있었다,

 전화를 걸어 주소를 확인하고 택시를 타고 한국 식당으로 향한다,,,,

 한국 음식을 먹고 싶었던건 아니었고

이상하게 중미에 작은 나라 코스타리카의

한국식당을 방문해 보고 싶었다,


하코(Jaco)비치로 가는 고속버스,,

분명 좌석이 있는 버스였는데.. 운전수 맘대로 어디서건 섰다가 태우고,,

완전 엉망,,


jaco 비치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  코스타리카를 오긴 했지만, 어디를 어떡해 보고 다녀야 하는지 

도무지 방향을 잡지 못해 고심 하다
호텔 카운터에 물어보니까 Jaco 비치를 다녀오라고 권하는 것이다,

 어떻게 가는지 알아보고 물어보고 한 다음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비는 2500 콜론 달라로 치면 2불 정도다,,



고속버스 주변에는 많은

  가게들이 즐비하게 널려져 있었는데
그 거리와 장소들이 나중에 택시를 타고 돌아다녀 봤지만

 엄청나게 많은 시장들을 형성 하고 있었다,..

Jaco 비치까지는 2시간이면 가는 거리라 했고 

타기 전에도 몇 시간 걸리나 물어 봤는데.. 

2시간 걸린다는 말들을 여러 사람들에게서 들었다,,

그러나 막상 가다 보니까,, 

이건 고속버스가 아닌 듯 내리고 싶은 곳에서 맘대로 내리고


 타야 할 사람은 아무 데서 타고 했다,.
결국 버스는 서서 가는 사람들도 여럿이 생겼고

 좁은 통로도 주저않아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코스타리카에 대해서 점점 실망을 하기 시작했다,.
20년 전에 우연히 본 중남미 최고의 신사 국가라는 제목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무질서하고 지저분하며 

시끄럽고 초라한 나라가 코스타리카라니..

하코비치는 또 한번 실망을 줬다 

그곳은 온갖 유흥가가 넘쳐 흐르는 곳이다,
미국 사람들이 

이곳 하코비치에서 싸게 즐기고 먹고 마시기 위해 만들어 놓은 


식민지 같은 미국인들의 휴양지..
그런곳이 하코비치 이다,,


코스타리카 공항에서

 수많은 미국 관광객들 대부분이 

이곳 하코비치로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곳이 하코비치이며 

이곳 사람들이 외국 사람에게 

제일 먼저 추천을 해주는 곳이 

이곳 하코비치일수 바게 없다는 것을 와서 알았다, 



 

 하코비치의 어느 호텔

  이 호텔 뒷쪽으로 술집,카페,식당,당구장.클럽 

 음악 등이 어지럽게 널려있었다

,혼자 여행을 할때 이런곳에 방을 얻어 즐길수도 있었지만,

나의 목적은 휴흥이 아니고 여행이다,

구석 구석을 둘러보고 구경하기 위해 이곳에 온것이다, 


거의 미국 사람들인거 같았다,

 

미국에서 왔다는 이곳 식당의 주인과 대화도 했다,

 

 유흥가쪽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식당 주인 역시 미국 사람이었고 

오클라호마 에서 이곳으로 놀러 왔다가
우연히 주져 앉은 사람인데 

식당은 6년전에 257.000 불에 샀다고 구체적인 가격도 알려 줬다,,,
이곳은 도대체 뭐냐 물어보니

 많은 술이 있고 여자가 있고 음악이 있고, 

아주 가격이 저렴하다,, 했다,,
이곳 하코비치는 그런 곳이구나,, 


 

하코비치의 버스 터미널

 

코스타리카의 한국 식당,,,

3군데의 한국 식당이 있다,

 


가난한,,나라,,


환상적인 나라는 결코 아니다,


 

코스타리카의 화폐 


내가 묶었던 호텔,ㅡ,

호텔 안에는 이런 수영장도 있었다,

30만킬로를 넘게 달린 택시들이 대부분,



나에겐 고급 카메라가 두게나 있다, 

캐논과 니콘을 사용하는데 남미로 배낭을 지고 갈 때는 

아주 간단한 디지털 소형 카메라 하나만 가지고 다녔다, 

가이드가 없이 다니는 남미 여행에 무거운 대형 카메라를 가져갈수는 없었다. 

불안했으며 위험했기 때문인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비록 사진은 조잡하게 나왔으나 

위험했던 순간들이 많이 있어 다행이었다 생각한다, 

사진을 찍을 때도 아주 빠르게 초점도 맞추지 않고 찍어댔다, 

아마도 마음도 급했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사진을 찍는다면

 괜스레 시빗거리를 만들어 줄 거 같아서였다, 

앞으로 나오는 남미 사진 전부가 디지털 소형 카메라로

 찍었기에 조잡해 보일 수는 있지만

 더 현실감이 나는 면도 있는듯하다




반가운 글씨다, 대우버스가 보인다,


 

호텔    방 안의 모습,,사용했던 그대로의 모습,상 위에는

 내일 해야할 일정표와 버스표,,등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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