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행가의 체험을 들어 보면
여행중 많은 여행자들을 만난다고 한다
난 어떻게 그럴 기회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그런 궁금증이 풀리게 됐다,
현지 여행사를 통해 커피 농장과
불카노를 구경했을 때 같은 버스에 탔던
많은 사람이 친구가 됐다.버스를 타고 가면서
내 주변의 사람들과 이것저것 대화를 했는데.
스페인 스웨덴 미국,인도 ,프랑스 페루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등, 의 복합적 나라들이
내가 탄 버스에 같이 했다,
물론 한국 사람은 나 혼자이고 그들 중 거의
혼자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다
커피 농장에 도착 가이드의 간단한 설명이 있었다,
코스타리카의 커피 농장 언덕에는 잘 익어 가는
커피들이 산을 타고 이어져간다.
우리가 투어를 했던 버스
위의 사진은 가이드가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커피 농장을 떠나 볼카노를 향했다,
볼카노란 화산이 터진 산을 말하는 것인데.
백두산같이화산이 터지고
난 곳에는 호수가 생겨났다고 한다,
또다시 터질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으며
언제터질지는 모르나 분명 또다시 터진다고 한다.
불카노를 향해 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다
비틀비틀 좀 약간의 멀미가 날 정도로
1시간이 넘게 차가 산으로 올라간 거 같다,
차가 주차를 하고, 많은 사람과 등산하는
기분으로 30분 정도를 정리된 길로 올라갔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그곳에 안개를
먹고 있는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
무서운 속도로 안개가 밀려오는 것이 보였다,
반 정도 안개로 덮여 있는 호수는 함부로 그 모습을
보여 줄 수 없다는 표현을 하는 거 같이
안개가 마구 몰려온다.
허연 도화지를 덮어 놓은 거처럼 하얀 안개들이 순식간에 몰려왔다….
그러나 짧은 순간이지만 난 봤다,
푸른색을 띠고 있던 호수를,
조금만 일찍 갔어도 확실한 호수를 볼 수가 있었지만….
아주 짧은 순간적인 모습이었지만 안개가
몰려오기 전의 호수를 난 봤다,
산에서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를 가면 동물 농장이 나온다,
휘기성 나비들이 이곳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나비들
커피 농장 투어를 신청하니
불카노라는 화산이 폭발하여 만들어진 구덩이를 구경하고
이렇게 작고 아담한 동물원,
이들의 표현은 동물 농장을 구경하게 되었다,
불카노의 구경은 이곳 코스타리카에서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였지만 안개가 워낙 심해
맑은 웅덩이를 본 사람이 드물다 했다
이후의 동물원 구경은 사실 별로였다
내키지 않았고 같이 여행을 하는 다국적 여행객들도
마찬가지 표정이었다,
점심시간
우리 일행은 근처의 숲 속에 있는 동물 농장과 푹포를 관광 했다
특별한 한 곳은 나비들의 농장이라고 했다
나비들만 모아 놓은 곳을 구경했는데
나비들의 엄청난 숫자에 놀랄다
, 폭포를 둘러 볼 때는
미리 사둔 비옷을 입었다
그 폭포는 3단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아주 특별한 폭포처럼 느껴 졌는데
일단 첫 번째 폭포를 보고
그다음에 아래로 내려가면
두 번째 폭포가 흘러내려 가고 그리고 세 번째 폭포를 보기 위해
다음 계곡으로 내려가야 한다
여행상품 이름은 정글탐험,, 나는 숲속 여행이라 칭하고 싶다,,
숲 속 여행 중에 나온 3단 짜리 폭포,,
아래에 또 다른 폭포가 있다
이곳으로 흐른 폭포는
아래 3번째의 또다른 폭포를 만든다,,,
산 위의 불카노 아래쪽의 동물원,
점심을 먹고 난 후 다시 산에 올라가기를 약 1시간
이렇게 쏟아지는 폭포를 구경하게 된다.,
베네주엘라에서 왔다는 아빠와 아들,,
여행 중 알았지만,
코스타리카는 센트로 중심도시를 구경하는 취향이 있는 사람이면
좋은 불 거리의 다양함을 감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남미 특유의 찌든 건물이나 어딘지 모르게
다른 이민자들에게 점령당하고
있는듯한 답답함 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다,
이웃 나라의 빈민가 출신들이.
육로와 바다를 통해 수 없이 많이 밀려드는 곳이 바로
중미의 코스타리카였다,
이곳을 걸어 다닐 때 흑인들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이 있었고
택시 운전사는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눈살을 찌그러뜨리며 지나갔다,
못마땅하다는 표현이었는데 이웃 나라
수리남과 카리브해의 섬나라에서
많이들 이곳으로 몰려들며
일반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어디를가나
난민에 대한 문제는 심각해 보였다,
코스타리카 역시 가난한 나라였다,
이곳 코스타리카는 자연적으로
다른 나라처럼 풍부한 여행 코스가
아직은 개발되어 있지 않았다,
온천과 정글 투어 같은 것이 있긴 하지만
왠지 어설프고 매력적인 코스는 아니다,
짧은 시간을 내서 여행하려고 이곳을
그저 3일 정도면 공식적인
여행사 투어는 충분히 볼 수가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처음 만난 사람들과 시시덕거리며
코스타리카의
어느 부분을 같이 구경하며 예기하며
친구가 되어 갔다,
한국 사람이 아닌, 같은 인종이 아닌 사람이기에
처음 몇 시간은 많이들 서먹했지만,
폭포 구경을 한번 하고 나서
오랜 친구들처럼 친해졌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달려가던 다른 버스가 있었는데
우리는 다 같이 우리 버스가 먼저 가라고 소리를 치면서
응원을 하면서 아주 유쾌한 시간을 같이 보냈다,
베네수엘라에서 왔다는 가족은
나의 여행 일정에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도 들어 있다고 하니
꼭 오면 연락을 하란다,
같이 좋은 곳에서 저녁을 사겠다고 한다,
나는 꼭 그렇게 하겠다며 약속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우리의 버스가 오후 5시쯤에
센 호세로 들어가
각자의 호텔로 들어가기까지 정겨운 친구들이 되었다,
특이한 것은 우리 그룹 중에
나처럼 싱글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나만이 이리 혼자 다니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인도 사람이 두 사람이 있었는데
각자 싱글로 여행하면서 다녔다 ,
서로 모르며 이곳에서 만난 인도인 두명은
코스타리카의 또 다른 새로운 곳으로 같이 할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그들은 이제 벗이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