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에 관한 가장 정확한 진리(박경호헬라어원어번역성경)                                      천국과 지옥 1부-마태복음(계명순종)

마태복음 1장

거듭남, 성령세례, 마귀시험

21절

21. 그들이 물러가자, 오호, 주님의 천사가, “일어나 아기와 그 분의 어머니를 데려가라. 그리고 애굽으로 도망하라. 그리고 네게 말할 때까지 거기 있어라.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고 찾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꿈으로 요셉에게 나타납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21절입니다. 21절은 '그들이 물러가자'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동방박사들입니다. 물러갔습니다.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오호, 주님의 천사가’ 이 때 천사가 꿈에 나타난 것이죠. '일어나' 요셉이 지금 잠을 자고 있는 것인데 일어나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직 아침이 안 된 것입니다. 밤중이거나 새벽이겠죠. 그때 천사가 ‘일어나!’라고 말한 것입니다.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려가라' 여기서 아기는 예수님입니다. 그 분의 어머니는 마리아입니다. 예수님과 마리아를 데려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굽으로 도망하라' 입니다. 요셉의 출생지 및 살던 동네는 나사렛입니다. 현재 꿈꾼 장소는 베들레헴입니다. 베들레헴에서 동방박사들이 전날이나 그 전날 예배하였겠죠. 아주 거룩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보물함을 열어 봤을 것입니다. '와 이렇게 귀한 것을 헌물 하다니'하고 감격 했겠죠. 감동으로 굉장히 벅찼을 것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보물은 굉장히 벅찬 것입니다.

'내가 나사렛에 돌아가면 이 보물들로 삶을 유지하리라.' 아마 그런 마음도 있었겠죠. 벅찬 마음으로 잠을 잤는데 꿈에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라' 자기 고향인 나사렛은 북쪽으로 100km입니다. 아주 먼 거리입니다. 그런데 애굽은 더 많이 떨어진 곳입니다. 나사렛으로 가야 되는데, 나사렛으로 가지 않고 애굽으로 도망한 것입니다. 굉장히 아이러니합니다.

'지금 요셉이 나사렛으로 가서 받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가지고 삶의 터전을 만들 수가 있는데 지금 애굽으로 도망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나옵니다. ‘그리고 네게 말할 때까지 거기 있어라.’ 언제까지 입니까?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고' 헤롯은 지금 동방박사를 통하여서 베들레헴으로 와서 아기를 죽이려는 계획이 있던 것입니다.

중요합니다! 아기를 죽이려는 장소가 예배처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베들레헴은 예배처를 상징합니다. 베들레헴으로 헤롯이 와서 죽이려는 것이죠. 우리는 예배처소의 중요함을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혹된 곳에 가면 안 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예배처만이 헤롯이 우리 영혼을 죽이는 장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디 입니까? 나사렛입니다. 분명 헤롯은 어머니 마리아와 요셉에 관한 모든 것을 조사하게 될 것이고 나사렛이 거하는 장소임을 알게 될 것이고 분명히 수를 쓰려고 할 것입니다. 헤롯이 아기를 죽이는 방법은 나사렛도 가능합니다. 나사렛도 헤롯의 반경에 있는 것입니다. '내 왕권을 차지하려는 유대인의 왕을 내가 죽여야겠다.'라는 계획 가운데 한쪽에는 베들레헴 예배처이며, 또 한 가지는 나사렛, 살던 고향입니다. 살던 고향은 삶의 습관을 의미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신앙을 잃어버리게 되는 배경은 잘못된 예배처만이 아니라 내 삶의 습관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래 전에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마약 중독자가 있었습니다. 이 분이 예수님을 믿고 나서 교회에 출석하면서 같이 즐겁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분이 많이 개선되어서 학생 수련회에 참석해서 간증도 합니다. '여러분 제가 마약을 끊었습니다. 여러분도 담배를 끊으십시오. 술을 끊으십시오.'하고 간증을 하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간 후 교회에서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그 분에게 심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오피스텔에서 마약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삶에서 죄악된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아무리 은혜를 받았어도 신앙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단순히 예배로만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아름답게 되지 않으면 우리는 구원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의 장소에서 하나님과 영적인 유대감을 잃어버리면, 구원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요셉이 나사렛으로 가면 안 됩니다. 나사렛은 요셉과 마리아가 살던 동네였고 늘 그들의 체질에 맞던 동네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천사를 통해 주시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해서 애굽으로 갑니다. 애굽은 한 일주일 정도 걸리는 장소입니다. 보물함과 헌물, 그리고 아기와 아내 밖에 없습니다. 마리아는 산후조리를 한 지 얼마 안 되어 몸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일주일 걸리는 길을 또 가야 합니다.

‘도망하라!’ 애굽으로 도망하는데 새로운 장소에 머물게 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거듭난 사람은 새로운 삶에 들어가야 됩니다. 예배도 새로워야 되고 삶도 새로워야 합니다. 삶이 바뀌지 않으면 구원 받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배만 잘 드리면 구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삶에 성공하지 못하면, 구원도 절대 불가능합니다. 

알코올 중독자가 있었는데 이 중독자가 자기 집 문을 나서면 술꾼들이 자기가 버스를 타러 나가는 길에 쭉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집에서 나오면서 항상 술을 먹게 되는 환경에 있는 것입니다. 죄악된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구원은 불가능합니다. 삶의 죄악이 끊어지지 않으면 하나님과 연합될 수가 없습니다. 삶의 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한 동안의 훈련 장소가 애굽인 것을 아셔야 합니다. 애굽은 이들에게 훈련 장소임이 분명합니다. 애굽에서는 이제까지 익숙하지 않았던 상황들이 벌어집니다. 우리 훈련은 예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도 훈련이 있습니다. 다른 주변의 새로운 환경을 통해서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거듭난 사람에게는 반드시 훈련이 있습니다. 죄를 끊는 훈련, 교만을 버리는 겸손의 훈련, 음란을 버리고 깨끗해지는 훈련, 이런 훈련들이 삶 가운데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여러분! 거듭난 자의 삶은 하나님의 훈련기간입니다. 우리는 매일 삶을 통해서 훈련 받는 것입니다. 마치 구약의 요셉이 애굽에 가서 훈련받고 총리가 된 것처럼 분명히 마리아와 요셉은 그 장소에서 더욱 거룩해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더 거룩하게 되고 더 변화 받게 됩니다. 새롭게 됩니다. 이제 나사렛에서 살던 과거의 삶의 습관은 벗어버리고 애굽에 가서 드디어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훈련을 통해 새로운 성품으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삶의 거듭남이 직접적인 구원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애굽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훈련시키시고 변화시키시는 장소입니다.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