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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복덩이 아내를 차 버린 남자

2020.01.22


        복덩이 아내를 차 버린 남자

                                                                                                  

 “법사님  운명을  바꿀수는  없는 건가요?”  필자가 가끔듣는 질문이다.  이에 대한  필자의 답변은  늘  한결같다.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가  다른 날  태어나면  팔자가   바뀌 겠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요  인간의  힘으로  팔자를  바꿀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결혼  입니다.   결혼에  의해서  팔자가  바뀝니다.   결혼 하는 그 순간  니팔자 . 내팔자  가 아닌,   부부의  공동팔자 로  바뀝니다.   그래서  부부는  ‘일심동체’  ‘공동 운명체’  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옛말에 혼자 사는  과부한테,  ‘왜  그러구  살어?   팔자나 고치지!’  라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  ‘팔자 고친다’ 는 말은  재혼을  뜻하는 겁니다.   결혼 하는 그 순간  팔자가  바뀌기  때문에    ‘결혼해서  팔자를 고쳐라’  는  말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 결혼은  사람의  팔자를 바꿀 정도로  중대한  일 이기에  옛부터  결혼은 ‘인륜지 대사’ 라  불렀다.  이렇듯  결혼은강력한  개명 (改命) 작용을  한다.   따라서  어떤이가 기혼자 이면 부부 두사람의  운을  함께  분석해야  정확한  진단이  나온다.  필자의  쎄커터리  분들이  상담  예약을  받을때  ‘기혼자는  운을 공유하기  때문에  부부 공동의  운을  분석해야 정확한  진단이 나옵니다!’  라고 설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좀   삐딱한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듯이  이를  이해  못하고  오해 해서   ‘구도원 이가   한명 이라도   더, 보게 하려고  그런 주장을 하나보다!’   라고 오해 하는 분들이  있어굳이 배우자 없이  자기 혼자만  보겠다고  고집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럴경우  하는수 없이  응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운명 진단을 하면서도  찝찝하다.   이럴경우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는데  진단에  성의가  가지 않는 것은  자연 어쩔수  없다.   필자는굳이 1명  이라도더 보게해야할정도로  손님이  궁한 사람은  아니다.    늘, 빡빡한   스케쥴에  시달리는  처치다.   즉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이지,  1명  이라도  더보게해서수입을  늘려 보려는   의도는  전혀  아닌 것이다.  일반적  으로  결혼하여  짧은 기간 내에  운명의  모습이  바뀐다든지  직업상이나 경제적인 변화를  기존과는  판이 하게 다른  상황이 되는것은  결혼에  의한  개명(改命)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결혼하고나서운명이  확  좋아질 경우  배우자를  평하기를   ‘복덩이가  들어왔다’  하기도  하고,    운명이확  나빠질 경우   ‘재수없는  식구가  들어와서  운이 꺽였다’   라고 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하여  한가지  예가  생각난다.   H사장은  어려서 부터  어렵게  자랐기에 많이  배우지는 못 했지만  매우  성실하고 부지런한  분이였다.   한국 에서 초혼에  실패 하고 미국에 온 뒤  부인을  만났다.   부인 역시  성실한  분이였고   필자가  이들  부부의 궁합을  보았을때 매우 잘  맞는 것으로  진단 되었다.   부부는  결혼하여  처음으로  작은  일식당을  경영,   부부가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 했고 때가 맞아서  인지  꽤나  승승  장구하여  종국에는  일식당을  LA와  오렌지 카운티,    벤츄라 카운티,  세곳으로  늘렸고  그 규모가  엄청 커졌다.    그런데  호사다마  라고나  할까,  H사장은 일약  큰 부자가  된 이후에  사람이 변해  번 돈을  아까운줄  모르고 음주와 도박등 나쁜 것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   부인은  처음에는   H사장이  그동안  돈 버느라  고생을  많이  했으니  용인해  주는 분위기 였다.   하지만  필자와  상담을  하러 와서는  변하는  남편을  많이  걱정 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편이  점점  악행에  빠지는  정도가 심해 지자 부인은  열심히    남편에게   마음을 바꾸도록 충고  했지만   남편이  여자문제까지  일으키자 부부  사이에는  커다란  틈이 생겼다.   

남편이  종업원인  한여성과  바람을  피는 것을  알게된  부인은 펄펄 뛰며  그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했고  남편은  부인 면전 에서만 그러겠다고 하고는  몰래 그  관계를  지속 했다.  이런 와중에도  사업은  계속 번성 하였다.   언제인가  H 사장이  혼자  필자를찾아 왔기에   “당장 그여자와의 관계를   끊지 않으면  큰  파국이  있을  겁니다!   부인이  사장님 께는  복덩이 입니다.   복을발로 차지 마세요!  “라고 하니  믿지 못 하겠다는 듯  피식 웃으며   “우리와이프가 내가 오면  그렇게  이야기  해달라고  했나요?  사업은 내가 주도 해서 다 이뤘는데무슨  마누라  복으로 그리  됐다고 합니까?”    라고 하며  심드렁 하다.   결국 부인과  이혼한   H사장은 자기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그 종업원과  재혼을  했다.   필자의  우려 대로  그  새로운  부인 에게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한마디로  ‘끼리 끼리’   만나게  된 것이다.   둘이  눈이 뻘개서  도박질을  하러 다녔고  이번에는  재혼한   젊은 부인이  남자 종업원과  바람이  났다.   흥분한   H사장은   ‘두연놈을  죽이겠다’   며 미쳐서 날뛰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H사장은  폭행죄로감옥에  까지 가게 되었고 알거지가  되었다.  전처인  조강지처는몇년뒤  새로운 남성을  만나  결혼 하였고  큰 부를 이루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필자가   처음   H사장  내외를  만났을때  했던  이야기가   “부인이  복덩이  이니  재물이 부인 운명에서 나옵니다.    부인을  중히  여기세요!”   라고 한 말이 그냥 한 말이아니였던  것을  H사장은  이제야   이해가  될것이다.



                    자료제공GU DO  WON  (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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