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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

너무도 젊어보이는 여성분의 팔자

2023.11.22




    너무도 젊어보이는 여성분의 팔자


  사주팔자를 감정하다 보면 여러 부류의 여러 다양한 인생을 보게 되는데 여자분들의 사주를 감정하다 보면 나이에 맞지않게 너무 젊어 보이는 분들을 가끔 보게된다. 요즈음 추세가 다 젊게 살고 또 자신을 가꾸다 보니 많은 분들이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몇달전 필자와 상담을 하였던 여성분은 그 정도가 조금 지나쳐 60대초반의 나이인데도 40중반 정도로 밖에는 볼수없는 참으로 젊어 보이는 분이었다.


사주감정을 위해 생년월일을 물어 보았는데 그분이 내놓으신 나이가 실제 보이는 나이와 너무도 차이가 나는것 같아 혹시 잘못 이야기 하신것이 아닌가 하여 몇번을 본인 생년월일이 맞는가를 확인하는 촌극을 벌였다.


이분의 사주를 세워보니 시지의 오화를 용신으로 하는 편재용 겁격 사주이다. 겁재가 용신이되니 사람 사귀기를 어지간히 좋아하여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친구를 많이 사귀게 된다. 신자진에 임수가 투간되어 남자가 줄을 서서 기다리는 형국의 바람둥이 사주이다. 운의 흐름상 8세부터 17세에 이르는 운을 보면 사오미로 방합을하여 운이 매우좋다. 부유한 부모덕에 어려움 없이 학창시절을 보내며 그 당시 매우 희귀한 승마, 바이올린,테니스등 여러가지 기예와 재능을 갖추게 된다. 18세부터 27세의 운인 병오 대운도 역시 좋아 대한민국 최고 학부인 명문 여대에 진학하고 이때 역시 부유한 집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여 딸 하나 낳고 부러울것 없이 상류층 생활을 즐긴다. 28세부터 37세 까지를 나타내는 을사대운 역시 좋아 승승장구하는 운이다. 


여러 종류의 사교클럽을 출입하며 상류층 여러부류의 사람들과 교우하며 행복한 생활을 즐긴다. 다만 이때 운중에 인사신 삼형이 작동하니 친구의 보증을 잘못서서 금전적인 큰 손실을 보게되고 재판을 하게되는 등의 관재수를 격는다. 이때에 이문제로 남편과 다툼수를 격고 서로 심한 마음의 갈등과 번뇌로 서로 이혼하기로 하였으나 하나뿐인 딸의 장래문제 및 남편의 사회적 체면을 고려 쌍방함의를 거쳐 아이 출가 때까지 이혼은 미루되 일절 서로의 사생활 관여하지 않기로 합의한다. 한집에 살면서 법적으로만 대외적으로만 부부요 실제는 남남인 생활이 시작된다. 38세부터 47세를 나타내는 갑진대운은 진토가 관의창고요 묘궁이니 끊임없이 남자하고의 문제가 발생하는 운이다. 남편의 간섭이 없고 외롭게 되자 이분의 거침없는 애정행각이 시작된다. 많은 남자들과 사귀게 되고 그중에는 제비족도 있어 적지않은 금전적 손실도 보게된다. 하지만 워낙 부유한 친정집이 있으니 남편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쉬쉬하며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다. 48세부터 57세까지의 계묘대운은 인수의운이다. 즉 회춘하는 격이다. 이나이 정도가 되면 정열이 식을만도 한데 육체적 나이는 아직 한창이니 젊은 남자들과 수없이 많은 스캔들을 만들어 나간다. 이제는 남자를 다루는것도 이력이나서 젊은시절 남자로 인한 시련 따위는 미리 방지해 버리니 하루하루 사는게 즐거운 즐기며 사는것이 인생모토인 시기를 보낸다.


자 그러면 이분의 58세부터 67세까지의 대운인 임인은 어떻게 작동할까 신금과 왕충하는 기간 이지만 용신운이라 더욱더 운은 강해진다. 대운자체가 역마대운이니 이제는 활동범위를 넓혀 외국으로 다니며 즐기게 생겼다.


필자의 상담실을 찾은것도 친구들과 골프여행중 뉴욕을거쳐 이곳 LA에 잠깐 들렸을때 이곳에 살고 있는 이분의 여대동창에게 소개를 받아 재미삼아 사주팔자를 보러 오게 된것이다. 거침없이 살아온 분이고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무척이나 강한 분이라 자신의 살아온 인생에 대해 조금의 주저함이나 후회가 없었다. 사실 이 사주팔자 자체는 별볼일 없는 사주팔자이다. 하지만 이분의 경우 이사주가 나아가는 운로를 계속 용신운으로만 맞는 정말 대운이 좋은 여자분이다.


평생을 부귀영화를 누리며 자신을 즐기고 살아가는 이분은 과연 자신의 표현대로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까? 결코 그렇지가 않을 것이다. 필자는 유괘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분과의 대화속에서 그녀 스스로 감추고 있는 짙은 고독감은 볼수 있었다. 마음에 스며있는 고독과 외로움, 자신의 초라함을 감추기 위해 조금이라도 행복해 지기 위해 몸부림쳐온 일생이라 생각되어 가여운 마음이 들었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주소: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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