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udowon님의 다른글 더 보기 :: 총 1044
목록 닫기목록닫기 목록 열기목록열기
기타

귀한 자식을 낳는법

2019.10.28


    귀한 자식을 낳는 법  


 사주팔자(四柱八字) 즉, ‘네 기둥 여덟 글자’는 사람이 어머니 태중에서 벗어나 세상에 나오는 순간 결정 된다. 태어난 년(年) 월(月) 일(日) 시(時)에 따라 두 글자씩 총 여덟 글자가 형성되는 것이다. 필자가 이글을 쓰는 이 시점에 어떤 아기가 태어났다면 올해가 2017년 丁酉(정유)년이니 네 기둥 중 첫 번째 기둥은 丁酉年이 된다. 오늘이 음력으로 5月7日이니 절입절기로 입하월이니 두 번째 달기둥은 乙巳(을사)월이 되고 오늘이 己未(기미)일이니 태어난 날을 뜻하는 세 번째 기둥은 기미가 된다. 끝으로 네 번째 기둥은 時를 나타내는 지금이 오전 9시48분이여서 巳時가 되어 이 이의 사주팔자는 丁 酉·乙巳·己未·己巳가 된다. 


첫 번째 기둥은 그 이의 할아버지·할머니와 조상을 뜻하고 태어난 달인 두 번째 기둥은 부모·형제를 나타낸다. 태어난 날을 뜻하는 세 번째 기둥은 본인과 배우자를 뜻하며 마지막 네 번째 기둥인 태어난 시는 그 이의 자식을 의미한다. 그리고 첫 번째 기둥은 그 이의 어린 시절(유년기)를 의미하고 두 번째 기둥은 그 이의 청년기를 나타내며 세 번째 기둥은 그 이의 중년기 끝으로 네 번째 기둥은 그 이의 말년 운을 뜻한다. 이 원리에 의해 사주팔자를 해석해내는 것이 ‘사주팔자를 본다.’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사주팔자를 지닌 자식을 낳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에 대해 살펴보자. 요즈음은 너 나 없이 제왕절개를 하는 이들이 많다. 의사들도 조금만 난산의 기미가 보이면 제왕절개를 하는 이들이 많고 심지어 어떤 여성분들은 아이를 낳으면 질이 헐거워지고 몸매가 망가진다고 일부러 제왕절개를 하는 해괴하고 망칙한 짓이 벌어지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좋은 사주팔자를 지니고 태어나게 하려고 역학자를 찾아 특별한 날과 시까지 받아 아이를 낳기도 한다. 예전에 필자의 지인인 모 유명 역술인이 강남에서 개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때 강남에 사는 부유층 사모님들 사이에서 당시 돈으로 몇 천 만원이라는 거액을 들여서 아주 훌륭한 사주팔자를 지닌 자손을 보기위해 좋은날과 시를 받아 아이를 낳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 일이 있었다. 이때 이 유명 역술인은 이른바 떼돈을 벌었다. 빌딩까지 살 수 있는 만큼의 거금이여서 희희낙락하였으나 이게 그의 불행의 시작 이였다. 이렇게 그에게 날과 시까지(거액을 들여) 받아 낳은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학교에 들어가 조금만 성적이 나빠도, 작은 사고라도 당할라 치면 이 역술인에게 항의가 들어오는 것 이였다. 심지어 사기죄로 고소까지 당하기도 했다. 그들의 항의 내용은 “아니? 그렇게도 완벽한 사주팔자를 타고난 아이라면 어떻게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비싼 돈 받아 처먹고 사기 친거 아니야?”였다.


이러니 이런 식이라면 그 아이의 평생을 완벽하고 안락하게 아무 사고도 없이 성공하는 것을 보장하라는 말인데 그렇다면 평생을 이런 시달림 속에서 살다가야 한단 말인가? 그 역술인은 시달리고 시달리다 못해 도망을 칠 수 밖에 없었고 극성스런 강남사모님들은 빽도 좋고 발도 넓어서 도망쳐도 귀신같이 도망친 장소를 알아내어 괴롭혔다. 이런 시달림 속에 그는 속병이 들어 사망하고 말았다. 필자에게도 아이의 좋은 날과 시를 받아달라고 부탁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쉽게 응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이렇다 인간의 몸은 소우주이다. 그 소우주 안에는 생기(生氣)가 흐르고 있다. 그런데 때가 되지도 않아 개복수술을 하면 기가 탈기(脫氣)하게 된다. 자연에 위배되는 것이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분만을 하는 게 최선이다. 병원 의사들 중에는 병원의 수익이나 편의를 위해 수술을 권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자연분만이 조금만 어려울 것 같으면 산모와 아기가 위험하다고 겁을 주어 제왕절개를 한다. 의료사고를 염려하는 면에서 제왕절개를 권하는 것이야 병원의사를 나무랄 수는 없지만 아무튼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의 제왕절개 수술 국이라 한다. 


세상 모든 것이 억지로는 안 된다. 자연스러운 것이 최선인 것이다. 귀한 자식을 얻기 위해서는 이렇게 억지스러운 방법 보다는 현실적인 노력의 자세가 있어야한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부모의 자질과 정성이 귀인의 싹을 틔우는 것이다. 개·돼지처럼 난잡하게 뒹굴다가 생긴 자식이 귀한 자식이 될 수 없다. 귀한 자손을 얻기 위해서는 첫째 귀한 상대를 얻어야 한다. 요즈음은 예쁜 여자 돈 많은 남자가 무조건 귀한 상대로 취급받는데 이는 아주 어리석은 생각이다. 먼저 그 집안의 가풍을 보는 것이다. 가문은 그 상대가 태어나고 자란 바탕이다. 그 상대의 뿌리인 것이다. 썩어빠진 뿌리에서 훌륭한 싹이 틔우기는 어렵다. 그래서 가문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두 번째 조건은 날을 가려서 입태를 시켜야 한다. 예전에는 천문(天文)을 보아가며 정성껏 부부 잠자리를 했다. 맑은 날을 가려서 합궁해야 한다. 비·번개가 치고 진눈깨비가 내리는 굿은 날에 잉태를 시켜서 좋을 건 하나도 없다. 단순히 즐기는 게 아니라 자식을 낳을 계획이라면 부모의 몸에 맑은 기운이 서릴 때 합궁하는 게 좋다. 몸이 아프다거나 걱정거리가 많을 때는 관계를 삼가야하고 술이나 담배에 찌들었다면 당분간이라도 술·담배를 삼가 해서 몸을 정화한 뒤에 합궁을 해야 한다. 세 번째 부부관계 시 난잡한 변태성행위나 기분 나쁜 상태에서의 관계는 삼가야한다. 


이렇듯 좋은 자손을 얻기 위해서는 경건하고 정성된 자세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관상학 상 귀한자식을 얻는 상은 눈 밑 불룩한 곳 즉, 와잠이라 불리는 곳에 상서로운 기색인 자색(紫色)이 돌면 귀한자식을 얻을 상이라고 보며 반대로 얼굴이 말라비틀어진 귤껍질 같은 기색이면 부모를 해칠 자식을 얻을 흉상으로 보았다. 사주팔자에 있어 남자에게는 관살이 자식을 의미하고 여자에게는 식신·상관이 자식이다. 사주팔자 상 자식은 말년 운을 뜻하는 시 기둥(네 번째 기둥)이 자식에 해당되는바 일주가 왕성하고 관살 또한 왕성하며 식상에 의해 파극 되거나 형충 되지 않은 사주팔자를 귀한자식을 둘 수 있는 팔자로 본다. 또한 시주에 관살이 있고 월주에 재성이 있고 신왕이면 효자를 가질 수 있는 팔자로 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을 떠나 귀한자식을 둘 수 있는 만고불변의 진리는 부모가 평소에 착한생각·착한 말·착한 행동을 하며 살아간다면 귀한자손을 둘 수밖에 없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이 당연하다 할 것이다. 인과응보의 법칙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변치 않는 만고불변의 진리라 할 수 있다. 



  자료제공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

좋아요
태그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