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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향

2018.02.05

사람 가슴에  쉽게 닥아오는 감성적이며 따뜻한 단어는 고향이 제일 먼저인듯하다.
고향은 아련하게 가물거리며 
머나먼 곳에서 아름답게 그려진  한폭의 입체그림 처럼 가슴 한가운데에 잘 채워져있다.
어쩌다 끄집어 내보면 맑은물 흐르는 시냇가와  싱그러운 나무들 그리고 꽃들이 펴져있는 아름다운 동산
보고푼 친구들과 마음겆 뛰어노든곳 으로 나타난다. 
나는 세월에 치여서  허였케변해 있건만 
고향 은  떠나올때 두고왔든 그모습 그대로 가지고 있어
변하지말고 그대로 있어주기를 바라는 것은 마음의 고향이기에 더더욱 그런듯하다.
고향 떠난지 60여년이 지났건만
잊지않코 찾아오는 계절의 새로움처럼 기억의 한참 밑층에서 어느날  불현듯 찿아와
잔잔한 마음 들쑤셔놓으며 몸살을 이르키는 때가 종종 있어진다.
꼭 가보고 싶으면서도 틀림없이 망가지고  변해있어 실망을 안겨줄 고향땅을 상상하면  뒷걸음질 쳐주기도한다.
해묵어 못쓸 물건 처럼 남아있다 생각하며
가끔은 스마트 폰 옛사진 지워버리듯 기억의 저편으로 밀어놓을라치면
고향쪽에서 손을 놓치않코 밀당하듯이 가까이 와있는듯하다.
햇수로 치면 고향에 산날보다도 타향살이한 날이 훨씬 길것만 짧은쪽에 붇잡여있음은 무슨 연고  인지모르겠다.
고운정이 고향쪽에 우려낼수 없을 정도로 깊이 물들어 빠져나올수없는 닷인듯하다.
어느땐 쉽게 접할수없는 고향을 크게 부풀려  고국으로 대치도 해보았다.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근할수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고향땅을 보는듯했고
또한 가장 근래에 방문한 한국사람을 대하며 두고온 고향 사람을 만난듯이 반가워도 해보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나도 많이변했지만 저쪽 도 너무 많이변했음을 시침이 한칸 가기도전에 서로가 이방인 임을 느껴온다. 
그것이 친구가 됐든 친척이든 하물며 형제지간 일지라도
동병상련의 허탈함이 뭇어온다.
차라리
치유 불가한 고질병 쯤으로 여기며 아파하며  살아감이 나은듯 
헤어지기싫어 끄나풀 놓치않는 저쪽 고향을 다독거려 가슴에 안고 감이 좋은듯하다.
그래야 복숭아꽂 살구꽃 아기진달래도 활짝  핀 봄고향
내년봄엔 찾아가 볼수있지않나 해서다.

























가이 와있ㄴ,ㅡㄴ듯하다.















당을
























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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