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자외선 차단 위한 '양산' 고르는 법, 무슨 색이 좋을까

2019.07.07

자외선 차단 위한 '양산' 고르는 법, 무슨 색이 좋을까

양산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 물에 젖지 않게 주의
여름철 햇빛으로부터 내 피부를 지키기 위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방법도 있지만, 양산을 이용해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양산의 모양과 기능은 우산만큼이나 그 종류가 다양하다. 양산은 햇빛 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우산의 한 종류로 자외선 차단 처리가 된 직물로 햇볕과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그러나 모든 양산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UV 코팅 처리가 돼 있지 않은 제품이나 코팅돼 있더라도 망사처럼 비치는 천을 사용한 양산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며, "양산의 소재는 면이나 마, 실크 등을 이중으로 처리한 것이 열과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흔히 어두운색은 빛을 흡수하고 밝은색은 빛을 반사한다고 알고 있어 양산 또한 밝은색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무조건 밝은색 양산이 좋은 것은 아니다. 밝은색 양산의 경우 위에서부터 내리쬐는 자외선은 차단하지만, 지면에 반사되는 열(적외선)은 도로 반사해 피부에 닿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산을 고를 때는 겉감은 햇빛을 반사하는 밝은색을, 안감은 햇빛을 흡수하는 어두운색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양산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간혹 양산을 우산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산의 특성상 물에 젖으면 자외선 차단 코팅이 손상되어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잃어버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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