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고등학교 시절 여름방학때인걸로 기억한다. 

컴퓨터가 없었던 시절, 음악이 좋아서  노래가 좋아서  알바로 모은돈으로 기타를 샀다.

내방에서 두문불출 한달동안 기타코드를 외워가며  노래했던 기억이 새롭다.

나의 DNA 는 아마도 예능쪽이 더 센가보다.... 예능쪽은 좌측뇌라고 했던가?...아니 우측뇌라고? 

에이 우측뇌면 어떻고 좌측뇌면 어떠하리...  

덕분에 딸 애니는  나의 DNA를 유전받아 피아노와 바이올린,  전자바이올린까지...

그리고 현재는 대학에서 Fashion 을 전공하고 있으니,  피는 못속인다고 하는걸까? ㅎ ㅎ

힘들고 우울할때 기타를 잡고 한곡 뽑으면  우울과 절망은 저만치 사라지고 만다... 

어쨌든 노래는 나를 즐겁게 하고 나를 젊게 만드는 분명한 Tool 임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