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녀석 앤디가 7학년, 그러니까 Middle School 에 입학한지 3주째 접어든다.
1~6th Grade 까지 한번도 Student of the Month 는 고사하고 어떤상도 못받아와서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는 아이였다.
딱 한번 누나가 그림을 도와줘서 받은 상외엔....
어쩜 누나랑 그렇게 다른지....
중학교에 가서도 아이들과 싸우거나 안좋은 일로 혹시 불려가는건 아닌지 내심 불안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앤디녀석이 12년만에 드디어 사고? 를 쳤다.
History Test에서 100점 받은 학생이 딱 1명 나왔다는데 그 한명이 바로 앤디녀석이었다...
늘 게임만하고 공부엔 아예 관심조차 없던 앤디가 웬일일까?이제 슬슬 공부에 취미가 붙는걸까?
제발 그렇게 되기를 그래서 원하는 꿈을 이루는 녀석이 되길 은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