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카드뉴스)미국서 코로나19 재감염된 남성, 두번째 감염 증상 더 심해

2020.10.13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특히 재감염됐을때 

증상이 더 심각했다고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된 한 연구를 소개하며 네바다주에서 

25세의 한 남성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5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6주 뒤인 6월 초 

다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입원했다. 당시 호흡곤란과 의식이 흐려지는 등 증상을 겪었지만 약 6주간

 산소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완쾌된 상태다.

특히 이 남성은 1차 감염에서 회복됐을 당시 형성된 항체가 혈액에 남아있는데도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1차 감염보다 2차 감염 당시 증상이 더욱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보건 당국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예일대의 이와사키

 아키코 면역생물학 교수는 “2차 감염 당시 훨씬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방송은 코로나19 재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확산했는지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첫 번째와 두 번째 감염 때 채취한 바이러스 샘플을 비교·분석해야 하는데, 이 작업에는 상당한

 장비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재감염 사례가 공식 확인된 만큼 이미 코로나19가 완치된 사람들

이라도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감염 사례를

 고려하면 백신 투여 등 외부 개입 없이 코로나19 집단면역에 도달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부연했다.

미국 내 첫 코로나19 재확진 사례를 분석한 현지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보고서는 의학 전문지 ‘랜싯 감염병’

 오프라인 최신호 게재에 앞서 이날 홈페이지에 선공개 됐다.
-----------------------------------------------------------------------------------------------

코로나 한번 걸렸다 다 나았다고 항체 생겼다고 안심하면 안될거 같구요.다른 뉴스에 의하면 셀폰에서도

3주이상 기생한다고 하니 셀폰도 일회용 알콜로 자주 닦아 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좋아요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