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른 내 모습 부담이 되진 않을까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오면 어쩌나
너의 기억 때문에 한 시도 쉴 수 없었던 내 마음 알아줄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 손 잡아 주면서 조심스레 꺼낸 말
끝내 잊지 못하면 첫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늦었지만 천천히 와 널 기다리는 동안 어떤 얘길 먼저 건네야 할지 나 준비하고 있을 게
벌써 몇 시간 째 저 눈 앞에서 혹시 서성이며 떨고 있는지 괜찮아
난 네가 잊었대도 영원히 사랑해 너는 날 잊은 거니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니
내 약속 믿니 우리 여기서 만나자던 니 말 남았는데
오직 하나 니 모습 하나만 위했는데 헌데 너는 어디 있니 행복하게 살아 있니
어서 와 여기로 와 내게로 와 이리로 와 와 너무 늦어 버린 거라고
이미 믿어 버린 벌써 말해 버린 날 지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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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가씨는-이젠 아가씨가 아닐수도 있지만-2002년에 용감하게 가수가 되겠다고 한국에 홀로 나갔대요.
남가주 서니힐스 나오고 버클리에서도 음악대상인가 딴 실력파라는데 뒷받침이 안되어서 결국 정착 못하고
은퇴했나봐요.정말 아까운 가수들 많은거 같아요.ㅠㅠ
가사 전달력도 뛰어나고 뭔가 사람 감정을 끌리게 하는 노래같아요.한번 듣고 무한반복해서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