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ano님의 다른글 더 보기 :: 총 80
목록 닫기목록닫기 목록 열기목록열기
사진

안개낀 세코이아 공원

2018.05.29

메모리얼 데이 연휴라 하여 이번에도 역시 관광 버스를 타고 세코이아 와 요세미티를 다녀왔다
사진 찍기 전에는 관광 버스를 타고 여행을 간다는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역시 목적이 있으면 수단 방법을 않가리는것 같다
그런데 관광 버스로 가면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데 장점은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여행지 포인트를 잘 알아서 찾아가 준다는것이다
단점은 사진 찍을 시간이 너무 부족 하다는것이다 이번 여행은 시간 부족을 절실히 느꼈다 요세미티 때는 무려 세시간을 교통 체증을
뚫고 올라갔는데 가이드 분이 1시간 여밖에 자유 시간을 주지 않는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민족성이 이래서 않돼, 엘에이 한국 업소들은
이래서 이용하면 않돼 등 등 짜증, 짜증을 한시간 내내 했다 물론 마음속으로. 


안개낀 세코이아는 나에게는 너무 좋았다 가이드분은 부슬 부슬 내리는 비 때문에 걱정을 하던데.


가이드분이 이런 짙은 안개는 흔하지 않다고 하던데 내가 사진운이 있나보다 생각이 들었다




이건 그 옆동네 킹스 캐논인데 이곳이나 세코이아나  떠날때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큰 나무 밖에 별로 찍을게 없어서이다
물론 사진 기술이 좋은 분 들에게는 다르겠지만


시간이 좀 여유가 있었으면 참 사진 많이 찍었을것 같은 아쉬움이 많이 든다 거기에 이 풍경을 좀 더 잘 표현 할수없는 내 사진 기술 과 경험도 아쉬었다


요세미티 입구에 옛날에 목재 나르던 기차를 개조해서 관광용으로 태워 주던데 별 사진 거리도 없고 재미도 나에게는 별로 였다
결정적으로 이것 타고 가느라고 시간이 늦어 요세미티 공원 안으로 가는데 차가 많이 막혔다  나에게는 이것 보다 공원 안에서 자유 시간을 더 주는게 더 필요 했는데...


여기가 공원 입구에 있는 사진 명소 같았다 사람들이 모두 이 풍경 찍느라고 장사진이였다 아마도 수백만장의 유사 사진이 있는
풍경 일듯하다  나는 그래도 새라도 한마리 난다 이곳도 10분 밖에 시간을 않주어 가지고 갔던 폴라라이즈 필터 쓰는것도 깜박했다


다른 각도 같은 장소


아까 멀리서 찍었던 그 폭포 같다

다른 풍경은 시간이 없어서 찍을수 없었다 아무래도 관광 버스 타고 사진 찍으러 가는건 생각 좀 해봐야할 것 같다



오는길에 리들리 라는  조그만 도시를 들렸다 초창기 한인 이민자들이 정착 하였던 곳이라한다 그곳에서 농장 노동자의 신분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힘쓰던 곳으로 미주 한인들에게는 의미가 깊은곳이였다 그런데 그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독립문
모형 과 주변은 너무 초라했다 조국이 무능하여 그 국민들에게 머나먼 이국땅에서 농장 노동자로서의 삶이 강요 되었고 그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그 무능한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힘쓴던 그 분들에게 이제 부강해진 후손들이 드리는 이 초라함에 마음이 씁쓸해져갔다 


그곳에 있는 묘지에 메모리얼 데이라서 사람이 많았다  조국의 독립에 애쓰셨던 우리 선조들도 이곳에 많이 잠들어 있다고 들었다



Father, You are the hero of us

 

좋아요
태그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