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센주(州)의 마이센에서 제작되는 도자기를 말한다.  

‘동양에서 온 백색의 금’으로 불리며 중국 도자기가 유럽에 소개된 것은 13세기 말. 

당시 작센의 영주인 아우구스트 대제(August der Starke)는 중국도자기에 완전히 매료됐다.

 

그는 연금술사‘뵈트거(Johann Boettger’를 작센성에 감금, 도자기 만들 것을 명령한다.    

그리고, 뵈트거는 7년 여의 노력 끝에 유럽 최초의 백자(White Porcelain)를 탄생시켰다. 

그 후 1710년 1월 23일, 지금의 마이센 가마(Porzellan-Manufaktur Meissen)가 설립됐다.  

 헤롤트(Johann Gregorius Horoldt)와 켄들러(Johann Joachim Kandler).

헤롤트는 색채 등 회화적 요소를 켄틀러는 도자기의 형태와 조각적 발전에 온 힘을 쏟았다.

마이센 자기가  생산되기 전까지 유럽인들은 은이나 나무도 된 식기를 사용했기에..

 흰 백자에 파란색 문양을 그려 넣은 유럽 최초의 마이센 자기는 당시에는 센세이셔널한 사건이었다.

지금도 수백년 전에 헤롤트와 켄틀러가 빚은 자기들을 보면 감탄스럽고..

코발트 블루에 장미와 금으로 장식된 커피(티)잔 세트는 여인들의 가슴을 녹인다.

이렇듯.. 독일 연금술사들의 집요한 연구는

마이센 자기는 매력적인 명품이기는 하지만, 서민들이 구매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매장에 진열된 오른쪽 3pcs 티 세트의 가격은 25,000 유로(30,700 달러).   

하지만, 마이센 자기를 사용하여 호화스런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