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unkwak님의 다른글 더 보기 :: 총 260
목록 닫기목록닫기 목록 열기목록열기
세계여행

쾨니히슈타인 요새(독일)

2018.04.10



쾨니히슈타인
요새

Festung Konigstein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요새 하나로 꼽히는 ‘쾨니히슈타인 요새(Festung Konigstein),

 
 
 
 
 
높이 240 미터 암벽 위에 서 있는 도저히 함락할 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이다.
 
 
 
 
 
쾨니히슈타인은 왕의 돌이라는 뜻으로 과거 작센왕들이 머믈던 철옹성 요새.
 
 

 

1241년 부터 성의 기초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니 지은지는 벌써 700년이 넘었다.
 
 
 
 
 
전쟁중에는 츠빙거 궁전의 예술품등, 국가 보믈을 보관하는 피난소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사람들을 감금하는 형무소로 이용하기도 했다.
 
 
 

 
마이센 도자기 제조에 성공한 뵈트거도 이곳에서 유폐 생활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난공불락의 성에도 빈 틈은 있는 것.
 
 
 

 
포로의 신분에서 쾨니히슈타인 요새를 탈출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프랑스의 영웅으로 불리는 앙리 지로(Henri Giraud)’장군이다.
 
 

 


 
앙리 지로는 드골 장군 명성에 가려 세상에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이 가장 존경했던 프랑스의 용맹했던 장군.
 
 


 
그는, 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포로가 된 후 모두 탈출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생시르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 세계대전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운 지로 장군은..

 
 
 

 

1940 5, 9 사령관으로 독일군에 맞서 싸우다 적군의 포로가.

 


 
 

하지만, 그는 포로 생활을 하는 2년 동안 신중하게 탈출계획을 세웠는데..

 

 

 

 

감시하는 독일군 장교에게 독일말을 배우며 주변의 지형을 모두 익힌 후,

 
 



1942 417, 수염을 깍고 티롤리안 해트를 쓴 후 요새의 절벽으로 몸을 낮춰 탈출에 성공했다.
 

 

요새를 빠져 나온 후에는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바트 샨다우(Bad Schandau)’에 도착,
 
 

 
영국 특수전처( SOE = Special Operations Executive)’의 도움을 받았다.
 

 

후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히틀러가 지로 장군의 암살을 명령하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쾨니히슈타인 요새를 탈출한 지로 장군이 프랑스의  페탱(Philippe Petain)’ 장군을 만나
 
 


독일은 언젠가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예언한 말은 유명하다.
 

 
 
지로 장군은 자신의 탈출이야기를 “My Escapes”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했다

 
 
 
 
*위 사진을 보면 지로 장군이 요새를 산책하며 골돌히 탈출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이 보인다.
 
 
 
 
 
요새 안에는 깊이가 150미터 정도 되는 아찔할 정도로 깊은 식수용 큰 우물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무기들과 군복등이 전시된 박물관등이 있다.

 

 

 


 

쾨니히슈타인 요새에서 바라 보는 엘베강의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 사진: 곽노은

 

 

 

http://www.festung-koenigstein.de/index.php/welcome.html(쾨니히슈타인 요새 정보)

  

 
*표시의 흑백 이미지는 구글에서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가져왔습니다.
 


좋아요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