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앤털로프 캐년, 호스슈 벤드, 브라이스 캐년. - 북미대륙횡단여행 13

2019.09.27

앤털로프 캐년 

오늘은 자동차로 부지런히 움직이면 하루 동안 모두 볼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자기만의 독특한 지형을 뽐내는 3곳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 곳 중   한곳만 있어도 그 지역은 유명 관광지가 될 텐데, 여기는 3곳이 떡하니 있습니다. 게다가 인근에는 우리가 일정이 빠듯해 미처 가지 못한 자이언 캐년까지도 있습니다.


앤털로프 캐년은 아메리카 원주민 나바호족이 유료입장(제법 비쌈)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자연유산을 그 지역에 대를 이어 살아온 사람들에게 운영하게 해서 경제적 혜택을 준 것입니다. 자연유산은 전 인류의 것이기도 하지만 가깝게는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대대손손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장면이 사진작가들을 매료시켜 한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곳이 되었고, TV 화질 광고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농사짓고 살고 있는 곳이 습지 등 자연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재산권 사용 제약을 받고 있는 경우, 지역민에게 특산물 판매장 운영권 등 혜택을 주는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호스슈 벤드는 편자(말의 발굽에 보조하여 다는 금속제의 장치) 모양으로 굽었다는 뜻인데,  위에서 내려다보면 협곡이 거대한 편자처럼 보입니다. 생성원리나 지질의 특성은 완전히 다르지만 모양 면에서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한반도 지형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브라이스 캐년은 그랜드 캐년 같은 협곡에 흙으로 빚은 거대한 조각상을 모아 놓은 골짜기 같았습니다.


저의 설명 보다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을 바로 보시고 직접 느끼시는 게 낫겠지요?


먼저, 앤털로프 캐년 매표소 입구, 소박하죠?

입장 대기실 안, 원주민 초상화와 소품

동굴 같은 협곡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모두 사진 찍기 삼매경

다시 내부 통로로 이동

밖으로 나가기 위한 마지막 계단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틈새로 보이는 하늘이 무엇으로 보이나요?....................... 해마?

협곡 빠져나오기

공룡 발자국 발견

호스슈 벤드 가는 길, 사막 같죠? 

오늘도 겁 없는 초딩

호스슈 벤드 전경

 작렬하는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곳 발견

호스슈 벤드 투어 마치고 나오는 길

브라이스 캐년 도착

선 셋 포인트에서 보는 전경

협곡 트래킹 시작

협곡 아래로 내려가기

동생 머리 짚고 신발 털기~~^^

좁은 협곡에서 햇빛 보기 위해 장대같이 자란 소나무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브라이스 포인트에서 내려 본 전경

스마트폰으로 찍었지만 그런대로 볼만하지요?


자연이 빚은 독특한 각양각색의 모습이나 초딩과 고딩은 각양각색의 글로 본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묘사하고 있을까요?


*** 스마트폰으로 볼 경우 가로 화면으로 보시면 출판본 사진파일의 글씨를 좀 더 크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초딩의 여행일기장


@ 고딩의 여행일기장

*** 초딩과 고딩의 일기장을 엮어 출판된 단행본 책을 자녀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분은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7221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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