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20여년 만에 온 가족과 함께 가본 노래방

2019.02.17

어제 토요일 온가족이 칼리지 포인트에 있는 치맥집에서 한잔 마시고 치킨도 먹고 한참을 즐겁게 지냈습니다. 한잔을 햇더니 약간 취기가 도네요. 치킨 매운맛이 어찌나 매운지 물에 담갔다가 먹으니 맵진 않은데 맛도 별로네요. 한참을 먹고 즐기다가 집에 바로 돌아가기도 뭣해서 볼링장을 찿아 한게임 하려고 걸어가는 중에 카라오케가 있네요. 노래나 하며 놀자고 모두 들어 갔습니다. 안내를 받아 룸에 들어가니 와우 굉장한 럭셔리한 분위기 입니다. 프로젝터 3대가 벽면을 3D로 비추고 무빙라잇이 분위기를 잡네요. 저와 아내는 삼각지 돌아와요 부산항 골목길 딜라일라 등을 부르고 아들은 루마니아 노래를 며느리와 함께 부르는데 뜻은 모르겠지만 리듬 좋고 분위기 띄우네요. 싸이 노래를 모두하면서 첨으로 말춤도 엉망이지만 춰 봤습니다. 아 화장실이 오우 룸  한켠에 같이 있어 넘 편해요. 근데 노래를 찿는데 글자 자판이 모니터에 있고 터치해서 찿는데 좀 불편하네요. 가수 이름으로는 검색이 안되구요. 한국노래가 안 많아요. 제목으로만 되는군요. 암튼 바삐 살다가 며느리 덕에 즐거운 가족 모임을 가졌습니다. 즐기고 난후 체크 아웃을하는데 이것이 압권입니다, 비어 음료 식사가 모두 되고 룸 사용료가 15달러/시간 인데 음료값이 25불 나왔는데 룸 사용료 차지가 없네요. 룸값과 음식료 값중 높은 쪽만 받는다네요. 다섯이 즐기고 25달러 만 들었네요. 노래를 갖고 와도 되냐고 했더니 기계에 연결해서 사용할수 있답니다. 자막지원은 안되지만, 또 와야지 생각이 들게 하네요, 휴대용 노래방기기가 있으면 좋겠어요. 참 음식은 보니까 모두 중국 음식이네요.비어 와 드링크는 비슷 하구요.

이름이 soho네요. 저렴하고 깨끗하네요. 중국 분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한번쯤 가 봐도 후회는 안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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