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웬만하면 장거리 전화보다

카톡 한 방이면 미국내의 어디든지

단 번에 보낼 수 있는 세상속에 있다.

그만치 편한 세상에 머물고 있으니까

편지 쓰고 봉투에 넣은 뒤에 침바르고

다시 우표 한 장 붙여서 거치는 번잡함

그거에서 탈피하여 시간만 허락한다면

마냥 몇 번이고 보낼 수가 있으니 좋다.

지난 2021년1월28[목]일에 카톡이?

누군가? 꺄우뚱거리며 받아 본 내용은

콜로라도 덴버로 20년 전에 이주하신

Bill할부지께서 2021년1월26[목]일

오전 5시30분경 향년 81세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슬픈 내용이었으며

자세한 내용들은 진전되는 수순을

 주시하며 재차 결과를 기다리기로!

그리고 3주가 지나서야 남가주에서

 카톡으로 Bill할부지의 영정사진을

부탁드렸더니 망설임없이 즉각으로

보내시는 마음 씀씀이에 감사드린다.

늘 되풀이해서 말하는 것이 있다면,

살이 있는 자(들)만이 앞선♥님들을

기억하며▶◀애도하거나 추모할 수

있는 특권이자, 축복의 시간이라는! 

故

William W. Washichek

1939년3월25일~2021년1월26일

살아 생전,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장기 기증을 신청하셨으므로 특별히

간(肝)기증을 하신 후, 화장되셨고

화장함(Ash)을 2월13[토]일에 찾아

평소에 즐겨 타시던 차량에 놓아 두고

2월17[수]일 재(裁)의 수요일 날에

어머어마하게 넓은 다목적인 공원의

물가 큰나무 주변에 뿌려 지셨다고...

1989년부터 대략 5년 정도의 기간동안

사랑하는 부인의 교회 봉사에 물심양면

알게 모르게 도와 주셨던 따스한 마음!

소유자 이셨던 故Bill할부지를 기억하며

 애도♥드리려 하오니 천상행복누리소서.

분명히 지켜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