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9월11[금]일에 안치되어
있다는 장소를 맹목적으로 찾아
갔는데 관리 사무실은 팬데믹에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상태라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냥 찾아가 보았는데도
금방 눈안에 들어 왔고 남은 부인
눈높이에 맞춰 구입했을 것이라는
예감이 적중하고 말았으니 좋았다.
잘 골라서 선택하여 준 가족 들의
배려가 그저 고맙기만 했었으니까!.
20년3월부터 발발한 코로나-19의
영향들을 빗겨가지 못하고 고스란히
노출되고 만 우리들의 교우들, 이웃들
2020년4월14[화]일에 향년 78세로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알고 지냈던
교우들, 이웃들과의 긴 이별을 고했던
故이의형(아니차도)님의 주된 봉사는
장례과정의 수순을 도와 드리는 일.
말처럼 쉽지 않았을 성 싶은 과정들.
공식적인 1인 체재의 직함을 갖고서
10여년 열중하여 주셨으니 감사하게
여기며 먼저 세상을 떠나신 가족들도
함께 기억드리며▶◀추모하여 드린다.
故김옥남(데레사/2004년1월23일♥별세)님
모친/화장 후에 추모 돌벤치 밑에 안장되셨다.
故현종철(베드로/2018년4월3[화]일♥별세)님
사돈/ Harbor Lawn Mt.Olive Memorial Park
그리고 본인이신 故이의형(아니차도)님은
바로 이 곳에서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시니
유가족외(外)에 찾고자 하는 이들은 당연히
마음을 비운 눈높이에서 찾아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