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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故박승호님▶◀추모7년

2021.04.25

아주 우연하게 만났던~

일간지 오피니언 기고자로

한 차례이상 기고하여 채택

되었던 각계각층의 인물들을

모셔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

시간이 있었던 그 날, 우연하게

얼굴을 마주 보는 건너편 좌석.

직접적으로 만나 뵙도지 못하고

 연락처도 일간지 담당자를 통해

 그리고 하루에 두 번씩 전화했다.

한 번도 통화를 못한 채 또 다시

전화를 하니 이번에는 전화통화

당사자가 아닌 딸이라면서 아빠의

상황을 어렵사리 말하게 되는 따님

아빠는 이미 이 세상을 떠나셨다며

아빠 전화로 하루에 두 차례이상이

똑같은 번호로 걸려 오길래 이참에

아빠의 전화기를 정리하기 위해서도

받아 보기로 했다면서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다면서 사망 소식을 알린다.

어디에 모셨는지 덤덤한 심정일지라도

반드시 영면의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는

그 장소를 찾아가 보리라 다짐하게 되었다.

 충실하게 오피니언에 기고하셨으면 애도하셨을까

2012년12월6[목]일에~ 

노란 양복을 입은 분이 故박승호(시몬)님

물어 물어서 찾게 된 영면의 장소는 생각지

못했던 아주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있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것도 아니기에

 또 다시 찾아서 이번에는 6ft 사다리를

 세워 놓고 끝까지 올라 가서도 

비문이 잡힐 듯, 말듯이 까치발까지

 들고서야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고

오늘(2021년4월25[일]일)추모▶◀7년

앞서 별세하신 어머님(2007년5월1일♥별세/왼편)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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