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이던가? 무심결에 보았던
안타까운 신문 기사를 접하면서~
어느 날이던가? 문득
박용운선생께서 수 십년동안 운영했던
수리소를 찾아 갔을 때에 새로이
인수하신 사장님께서 귀뜸을
해 주어서 알게 되었다.
당장 지금은 영면의 시간을
보내시는 그 장소를 찾아 가지 않고
해를 넘겨 조용히 찾아가 볼 생각이다.
허망함을 안고 살아 가실 부인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코로나로 인하여 생을 마감한
많은 이웃들중에서도 찾아가 보았던
앞선 님들을 기억하여 보면서...
2020년5월9[토]일 별세하신~
편안히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