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오랫동안 묘지방문을 행한 탓에
이제는 웬만하여 묘지를 찾아가 보면
특별히 눈안에 변함없는 모습으로만
보이게 되는 먼저 떠난 부인만을 위한
사모곡처럼 망부석이 되어 버린 듯한
두 분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들을 뵌다.
결코 쉽지 않았을 과정들을 담담하시게
인내하며 일편단심으로 전진중이신 두 분.
마침 서로 떠나간 시기는 다소 다를지라도
결코 어느 분께서 최고라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 드릴 수 없는 막상막하의 경지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누구를 의식하면서는
행하지 않음을 보고 또 보았으므로 이 지면에
올려 드리면서 아름다운 광경들을 기억하며
앞서 떠난 부인들도 함께 추모하도록 하자.
비석 앞에는 생전의 사진들을 병풍처럼!
매일 사진들이 바뀐다고 하시더라!!
故김순본(Bonnie/2012년12월17일 별세)님
2021년12월17[금]일▶◀추모9주기.
같은 묘지는 아니어도 또 다른 Section에는
故신신도(2014년12월8[목]일 별세)님
2021년12월8[수]일▶◀추모7주기
지극정성♡♥부인사랑을 추구하시는
부군들의 열렬한 분투 과정으로 인해
비문에는 언제나 정결하기만 하구나!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