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예년처럼 부군의 기일에
맞추어 전화를 드렸더니 쾌활한
음성으로 반갑게 맞아 주시는 것!
매사가 긍정적이시고 열정적이신
관계로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들이
있다면 멈출줄 모른 의욕을 느끼니
일년 전의 지나간 삶들을 돌이키며
참으로 부러움속의 기쁜 마음으로
그동안의 행보에 감사를 드리게 된다.
한창 나이의 젊은 층도 해내기 어려운
과정들을 서슴치 않고 꾸준히 행하니
과연 부부애 남가주 1차 이시로다.!
비록 부군께서 13년 전에 별세하여
반쪽 사랑으로서 살아 가시기는 하나,
누구 못지 않게 열심하고도 성실하게
하느님 안에서 할 수 있는 과정들을
끊임없이 행하고 계시니 더 놀랍다.
지금의 연세에 여기 저기 아프다고
할 처지이신데도 운전대를 잡으시고
레지오마리에의 참여도 계속적으로!
더군다나 성경 영어, 한글로 된 것을
필사하여 해오시고 계시는 것들이
아무도 못하고 말 것인데 현재에도
계속 해오고 있음을 알려 주시니까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다는 것.
2021년10월3[일]일 /교황님 격려증서
아마도 남가주내에서 교황님 격려를
받았을 신자들은 얼마나 될까?
전무한 상태일 것도 같다.
자랑스럽고 한없이 존경드리고 싶고
그래서 오늘 기일 전화를 드리면서
다시금 감사해 하였고 고마웠었다.
언제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