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야 Senior Apt의

생활도 꽉차게 해를 넘기며 산다.

조용하게 살아 가고 싶은데 여기

저기 잡음을 야기시키며 살아야

식성이 풀리게 되는 성질머리가

극도로 사나운 이웃들의 찡그린

모습은 우리 민족만 살고 있는

곳이 아니라 타민족들과 섞어서

살아 가는데 배려라는 단어들을

깡그리 잊고 그 집만 포만있게

살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다는?

O.C내 웬만한 Senior Apt에서는

주거지들은 그런대로 살만 한데

주차 공간들이 턱없이 부족하여

짧게는 1년에서 그 이상의 시간

기약될 수 없는 한없이 기다려야

한다는 것. 즉, 누군가가 나가야

그 주차 공간을 지명받게 된다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와도 같다나?

주차 공간을 지명받았던 사람은

이 곳에 주차하지 않고 임시로서

주차할 수 밖에 없는 처량한(?)

신세의 대기자들 자리를 넘보며

단지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을

위해 도발하고 있음이 아쉽다.

일단은 지명된 자리에 주차했다가

언제라고 말할 수 없는 다음 번

지명자와 상의해서 자리를 바꾸면

안될까 생각도 해보게 되며

이 곳은 값비싼 콘도도 아니고

단지 조용히 거주하고픈 

노약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니

이를 명심하여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