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게 되면
언제나 옆동의 연노하신 여사님들을
뵈러 가곤 하는데 왠지 며칠 사이로
뵙지 못한 지가 조금 되셨다 싶은 분
자그마한 목소리로 여쭙는 단계에서
그 곳에 모여 계셨던 4분의 여사님들은
한결같이 이구동성으로서 한 목소리로
별세하셨다고 하시더라~! 별세라니요?
병원에 가신 것이 아니라 별세하셨는가?
싶어 또 여쭙고 되풀이 해서 또 다시?
마치 실성한 사람 마냥 똑같은 말을
하고 또 묻는 것이 싫으셨든지 냅다
말씀을 해주시는 것이 분명히 맞았다.
지난 4월21[금]일에는 모처럼 따스한
날씨탓에 달달이를 손수 몰고 나오신
두 여사님을 사진도 찍어 드렸었는데
단짝 친구이셨던 카타리나(오른편)님과
낯 간지렀다시면서 두 손으로 얼굴들을
감싸셨던 향년 103세 연장자 루시아님.
오랜 시간을 함께 생활하셨던 여사님들!
2023년5월16[화]일 몇 분 안되는 분들
모여 먼 길 떠나신 故박초월(루시아)님
연도를 바치고자 모인 모습에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셨으므로 성심껏 기도
하여 드릴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는 것!
평소에 절친하셨던 두 분의 여사님!
까타리나여사님과 아녜스여사님의
주도로 성심성의껏 기도를 드리게
되어서 참으로 좋았으며 내일도 또
모여 앞서신 루시아여사님을 위해
기도하여 주는 시간을 준비하기로!
어디에서? 영면의 시간을 보내시게
되실지 알 수 없겠지만, 언제든지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