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을 마쳤다고 누구든지
기억들도 하지 않고 마냥 스쳐
지나가는 관계로서 떠나 버린
살아 있는 이들의 못난 형태들
배 터지게 탐식에 빠졌다가도
금새 잊고 말 앞선 이들의 이름
조차 응얼거리지도 않고서 그냥
깡그리 잊고 만다는 사실이 어제
일들이 아님을 알면서도 아쉽다.
정말 아쉽고 매몰찬 그 모습들이
과연 진정한 교우들의 참됨일까?
故임현상(요셉)▶◀故임해남(로사)부부님
故박영조(시몬/2002년10월19일 별세)님
故정태형(마태오/2021년10월4[월]일 별세)님
故윤석원(요아킴/2020년2월10[월]일 별세)님
※임의대로 묘지 관리소 인부들에 의해
비석 테두리를 파헤치는 행위를 주시!
전화 연락이 가능하신 유가족들께
사진 전송을 해드릴 수 있어 좋았다.
또 다른 시간속에서 다시 찾아와서
나름대로 살펴 드리기로 하겠으니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