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 했던 부고 광고를
보고 해당 장의사에 연락 하니
묘지에 대한 번호를 알려 줄 의향
없다는 말을 듣고서 냉큼 방문해
친절하기로 유명한 직원 덕분에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던
지난 7월17[월]일의 첫 방문 후,
오늘(2023년9월22[금]일)에는
정기적인 병원을 다녀 오면서도
두 번째 방문을 통해 비석 확인.
할 일 없이 타인의 장례 과정에
해꼬질 할 여유 없을 뿐 아니라
그렇게 할 일 없는 이웃도 아닌
단지 살아 생전에 몇 번 찾아온
사모이셨으므로 묘지 방문하여
영면의 장소를 확인할 수 있어
그것으로 된 것이니 걱정마소.
그럼 사모의 비석은 아래와 같다.
故정영신사모(2023년4월10[월]일별세)님
비석 앞에는 언제나 머무르는 차량의 모습.
지극히 평지와도 같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많은 가족들 중에서 놓고 간 꽃 향기와 함께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