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
휘발유 탓만이 아니라 운동 겸
해서 이번에는 묘지 측면에서
찾아가 보기로 하면서 간편한
옷차림으로 산뜻하게 찾는다.
걸어서 묘지 안을 찾아 가기에는
이 곳이 가장 현명하다고 보면서
여기 길목은 한국인들이 1%도 없을
월남인들의 성지와도 같을 지 모를
묘 방문을 위해 마주 하게 되는 곳!
2004년10월2일에 별세하셨던 어르신
2023년10월2[월]일▶◀추모 19년.
바로 옆 가게 주인의 아버님이셨다.
작년에 무작정 찾아 갔을 때는 많이
당황했었고 어리둥절했었다니까?
아무리 둘러 봐도 한국인들과는
상당 부분들이 판이하게 다름을!
넓직 하게 펼쳐진 묘지 안의 구성물들
세단 짜리 길이의 세로로 된 비석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우리들의 비석과는
견줄 것도 판이함을 보고 또 보면서
다음 칸으로 대이동하여 살핀다.
이름하여 Korean Garden에서
다음 달 10월20[수]일이 추모 8년을
맞이 하게 되실 사제의 친할아버님.
올 때마다 유족들의 정성을 보고 또
느끼게 해주면서 감사함을 갖게 된다.
멀리에서 보기에는 그럴 듯 하겠으나
잘못 진입하다 보면 물구덩이가 있나?
평평한 지면은 없고 울퉁불퉁하나??
그래도 단 한 사람을 위해서도 망설임
없이 찾아가 살펴 보았으니~괜찮았다.
그나마 오른쪽 비문이 있어서 살필 수
있어 다행스러움을 갖게 해준다.
비문위에 무거운 꽃뭉치를 올려 놓지
마시고 비문에 상처 입히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나름대로 점검하고 살피면서
묘지 밖으로 나오니 대형 성조기가
반갑게 환송하여 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