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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아들들▶추모◀부친들

2024.01.13

학창 시절들을 모두 잘 보내고 선망의

대학교를 다녔거나, 다니던 중에 그만

부질 없게도 생을 중도에 마치지 않은

전도 유망했던 두 젊은이들과 그 이후

생각지도 않았었던 병마에 치우치다가

끝끝내 아들의 곁으로 자리를 옮기셨던

부친들이 생각나서 옮겨 보기로 하면서


故이성흡(루이스/29세)님

2001년1월9[화]일 스스로의 생을 놓다.

유팬을 졸업한 전도 유망한 외아들이었는데

무엇이 스스로를 놓게 하였을까? 


故이헌일(아오스딩/76세/부친)님

2020년10월2일 별세/루게닉병

한 때는 대한민국 공기업에서 근무하셨었다.



故조창현(20세/하버드 대학생)君

1999년3월17[수]일/음독 자살 

정확한 이유를 전혀 알길이 없다는 것.

2024년1월13[토]일에 묘지를 찾아가 보니

세월의 무심함들을 엿볼 수가 있었으며


故조국남(스테파노/부친)님

2023년2월16[목]일 별세/82세

2024년2월16[금]일▶◀추모 일년 

아들과 부친께서 안장되신 것을

뵙게 되니 참으로 서운하였다.

서로 각기 다른 두 군데 천주교 묘지에서

▶편안함을♥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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