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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관심 밖의▶①◀상황들을 골라~

2025.06.17

한 번 갔었던 곳을 또 다시 찾는 일은

쉬울 지 모르겠으나 따분한 과정일까?

어째 쉽고 싱거운 일에만 매달릴 건가?

똑같은 흐름을 따르고 싶지 않아서도

그렇고 내일(6/18)에는 또 다른 일들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오늘(6/17)

두 군데 장소를 번갈아 찾아가 보았다.

찾아가는 코스에 들어 있으므로 잊지

않고 직진으로 가는데 별 이상 없이

우선 내일 거행되실 루시아님의 예식!

불참해도 워낙 가족들이 많아서 눈에

띄지 않아 좋을 뿐이고 해서 6/17에

찾아가 보았으니 그리 알았으면~!

아무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 이 세상에

밥 한 술 배 터지게 먹고자 하여 찾진

않는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서 임하며


저 끝을 향해 가야 하는 길목이다.

숨차게 고개를 뛰어 넘어야만 되는

천주교의 묘지가 왼 편에 펼쳐진다.

묘지 입구에 도달하고 영면하실 장소에

왔을 때는 하관 준비를 마친 인부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이 구역에는 많은 한인 천주교 신자들이

어느 본당이든 상관치 아니 하고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다.

신부님을 모시고 오늘처럼 찌는 듯한 더위를

인내하며 앞서 별세하신 루시아님을 위해

기도하기 바라고 싶다.


※이미지 등록 내용은

12년 전에 별세하신 남편~

故김원배(갈리스도)님오른편

안장될 예정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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