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많은 앞선 님들 중에서도
유독 유가족의 한 분만이 제게
두툼한 편지 봉투를 보내셨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가 하도 궁금해서
펼쳐보니 어머님의 고별식 과정들을
상세히 기록하여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동봉하여 보내 주셨던 것인데 어찌나
눈물나게 고맙던지 받는 입장에서의
기분을 넘치게 해주었던 교우이셨다.
고별식이 행하여진 장의사를 찾아가
는 일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
임하던 생업을 중단하고 찾아 가야
하는 과정이라든지, 검정 옷차림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러움들을 감수
해야 하는 것도 있는데 유족은 잘도
이해하여 주고 감싸 주었으니 얼마나
고마웠던 일인가 말인가! 경험해본 이
들은 알고도 남을 일이 아닌가 말이다.
2026년4월26[일]일▶◀추모 14년
밑에서 위로 11번째 기록되신
故지수연(베로니카)여사님
그러나 현재에는 그 곳에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고 새로운 화장하신 분들로
채워져 있음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으며
아무런 흔적마저도 없으니
어디로 가셨어도~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