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싸워? 혼자 나불댔지...> 택배노조가 유니클로 택배를 하지 않겠다고 하자 "일하기 싫으면 그만두라!"고 해 공분을 샀다. 그러자 전국서비스노조가 나서 "국회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역공을 폈다. 사실상 이언주를 국산이 아닌 것으로 말한 것이다. 국산이 아니라면 일산이란 얘기다. 촌철살인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이언주는 <나는 왜 싸우는가>란 책을 내고 출판 기념회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 황교안, 홍문종 등이 참여해 이언주에게 갖은 애교를 피우며 러브콜을 했다고 한다. 이에 고무된 이언주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우리 당에 오시면...네, 히힛> 웃기는 것은 이언주가 착각에 빠져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무소속이라 서로 러브콜 을 보내지만 막상 어느 당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이언주의 시련은 시작될 것이다. 상 황으로 봐 한국당으로 입당할 가능성이 가장 큰데, 현재로선 김무성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 출마할 것 같다. 이언주는 거기서 여고를 나왔다. 하지만 막상 이언주가 한국당에 입당하면 소위 '입 거친 여성'들이 일제히 이언주를 견제하고 나설 것이다. 특히 나경원이 견제 잽을 가장 먼저 날릴 것으로 보인다. 이언 주를 키워 놓으면 향후 자신의 자리도 위험해진다는 계산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 <이언주를 입당시키면 우리도 공격할 텐데...>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공천을 받아 민주당 의원이 되었다가 안철수의 꼬임에 빠져 국민당으로 갔다가 거기서 다시 바른미래당으로 갔다가 다시 한국당으로 갈 이언주 를 큰 정치인으로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냥 혼자 잘나서 설치는 것이다 지금이야 극우들이 이언주를 '보수의 아이콘'이니 '여전사'니 추앙해대지만 막상 입당하고 나면 찬밥 신세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한번 배신한 사람은 또 배신하기 때문이다. 이언주가 한국당에 입당하면 당내 분란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 꼴을 과연 나경원이 지켜만 볼지 의문이다. ![]() 전국에 택배 등 서비스 노조가 수십만 명인데, 이언주는 말 한 마디로 그 표를 모두 잃었다. 일본제품 불매 운동의 일환으로 유니클로 택배를 거부한 것인데, "일하기 싫으면 그만 두라"니, 이언주는 일본 편을 들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놓고 누가 친일파라고 비판하면 왜 입에 게거품은 무는지 모르겠다. 그점은 나경원, 민경욱도 마찬가지다. 두 말이 필요없다. 민주당은 부산 영도구에 강력한 후보를 공천하여 배신자 이언주를 타도해야 한다. 필요하면 정의당과 후보 단일화라도 해서 배신자를 응징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 존재인지를 알게 해주어야 한다. 이언주는 지금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착각하고 있다. 극우들의 박수에 취해서 말이다. 토착왜구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