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달리는 말

백구과극(白駒過隙)

"인생이란  마치 흰 말이 달려가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처럼 순식간이다. 어찌 스스로 괴로워하는 것이 이와 같음에 이르겠는가"- '백구과극'이란  평소에는 빨리 지나가는 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뒤돌아보면 '인생이 매우 빨리 지나간 것을 알게 된다’는 의미로 인생 무상, 순식간에 지나가는 세월에 비유한 말이라 한다. 


다 부질없긴 하지만 자동차의 속도에 나이를 비교하여 40대는 40마일로 50대는 50마일이로 비유 해보는 바로  '아니. 그러하다면 이평선생은 자신이 360세라 하니 빨라도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  그러면 벌써 한번, 아니 서너 번은 갔다 왔다'는 말인가  허~ 어찌하라고 쓴 미소 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23일 오늘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트럼프 캠프에서 부정 투표 관련하여 어마어마한 법률가 정치인들이 '부정 선거 바로 잡고 트럼프가 재선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였다. 그랬는데 오늘 오후에 갑자기 트럼프측에서 '정권은 이양 하고 부정 투표 관련은  지속적으로 대응한다' 는  소식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미 행정부가 23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에 공식 정권 인수인계 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통보를 전달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우리나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에밀리와 그녀의 팀에 초기 프로토콜과 관련해 수행돼야 할 작업을 하도록 권고했다”며 “내 팀(참모진)에게도 같은 것을 말했다”  “우리의 소송은 강력하게 진행되며, 우리는 계속해서 싸울 것이고, 나는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 하여 대선 불복 소송 전은 계속될 것임을 예고하였다.  뉴스조선 



아직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다리던 새로운-그리고  날씨 한번 좋은 그런 날 '백구과극' 흰 망아지 쳐다 만 볼 것이 아니라  공원 회전목마 돌리는 음악 소리 들으며 흰 망아지던 흑 망아지든 그저 저도 아니면 누런 망아지던 잘 달리는 망아지 등을 타고  이렇게 가는 세월, 지난날 투쟁의 뒤 안길 회상도 한번 해보면서 '잘못 된 것은 고쳐야 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결기 있는 일반 상식 정의에 대한 생각도 한번 해 보면서- 떨어지는 꽃잎을  안주 삼아  소주 한잔 마셔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 있지 않을까 한다.    


'백구과극'이라는 말이 있으나 '수지오지자웅'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순천자는 흥'이라 했으니 너무 모나지 않게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인생 그림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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