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바뀌어가는 미국의 모습

2018.01.30

미국이민온지가 벌써 25년차이니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는 세월이 지나갔네요. 그동안 내가 느낀 미국의 변화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득 옛날로 돌아온 생각이 나네요.

내가 미국올때만 해도 미국 입국 비자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 였지요.  그 당시도 미국들어와서 불체자로 남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비자 발행아주 철저했고 재정 보증인이 연대 보증도 해야 하고 아주 까다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한국이 잘살게 되면서 미국 비자 받기가 쉬워지고 누구나 미국에 놀러 올수있고 유학도 편하게 오던 때가 오더군요. 

미국이 그냥 편하게 내집같이 느껴지던 그런시대였지요. 전세계에서 봇물처럼 올려오는 비이민, 이민자들로 미국의 대도시들은 이민자 커뮤니티가 건설되고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살수있는 그런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못느끼고 살았고 그게 당연한출 알았지만 미국백인들에게는 엄청나게 불편하고 기분나쁜일이었나보네요.

그결과 미국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미국인이 우선이라는 대내외적인 정책으로 이민자숫자를 제한하고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는 강력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네요.

사실 옛날에도 이민국 직원들이 불체자들 잡으러 다녀서 가게에서 몰래 일하다가 도망가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당시에는 컴퓨터 네트워크가 발달하지 않고 전부 오프라인 시대여서 불체자들이 숨어지낼수있는여건이 좋았지만 요즘은 이민국, DMV,경찰, IRS 등등 모든 기관들이 연결되어서 불체자들이 발붙일 곳이 없어지는 세상이네요.

이민의 나라 미국이 이젠 비이민의 나라로  바뀌어가고 있는데 이게 과연 미국에 장기적인 이득이 될지 아닐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요.




좋아요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