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부

미국 대학 입학의 험난한 여정 4 애들만 공부해라?

2017.09.25

XX야 게임 그만하고 공부해!!! 또 셀폰 가지고 노니?   방학이나 학기중이나 늘 부모들이 애들한테 하는 말중에 하나이다.


" 엄마는 인터넷으로 티비보면서 나는 왜 못보게해?"  "It's not fair" 라고 대드는 애들보면 정말 한대 줘어 박고 싶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는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애들을 정말 좋은 명문 대학 보내려면 애들만 공부 해서는 힘들다. 애들이 공부할때 엄마도 같이 뭔가 공부나 입시에 필요한 것들을 같이 찾아보고 공부해야 한다. 


애들 방에 가둬놓고(?)  공부만 하라고 하고 부모들은 거실에 맥주 한잔에 티비 보면서 즐긴다면 사춘기의 애들은 심하게 반발하거나 공평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공부를 자기가 하지만 마치 부모를  위해서  공부해준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고 공부하는게 무슨 벼슬하는걸로 착각하는아이들도 있다. 이모든것이 아직 성장이 다 되지 않아서 생기는 일들이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덩치만 컷지 아직 베이비 같은 생각을 많이한다. 


심지어 자기 숙제나 프로젝트 시험등 중요한 일들의 일정도 잘 확인하지 않고 그냥 덜렁 거리고 학교가는 아이도 많다. 이건 공부 잘하고 못하고의 차원이 아니라 남자아이들이 여자 아이들 보다 조금은 정신적 성장이 늦게 되어서 벌어지는 일이다.  홀몬이 하는일을 어찌하겠나? 부모들이 싫어도 관여해서 방향을 잡고 시간 낭비를 막아줘야 한다. 


이런 습관이 들어야 조금더 일찍 자기 일들을 스스로 하는 힘이 생긴다. 


숙제나 프로젝트 스케쥴 확인하고 액티비티 스케쥴 확인하고 시험 스케줄 확인하여 아들과 서로 체크 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수가 적다. 여자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자신들이 이런걸 잘 챙기지만 남자아이들은 약하니 어쩌겠나...


학교외 EC도 부모들이 관여 할수밖에 없다. 유명한 서머 프로그램의 오픈 날짜 그리고 필요한 자료와 어플리케이션, 각종 외부 경연대회의 시기 및 접수 .. 등등 부모들이 동참 해서 같이 하면 아이들도 더 흥미를 가진다. 그냥 맡겨놓고 애들 한테 알아서 등록 하고 뭐 하라고 하면 100명중에 1명 정도 그렇게 할것이다. 


부모들이 한만큼 아이들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확율이 높아진다.


대학 입학 준비는 떨어질 확율을 최소화 하는 싸움이다. 얼마나 준비하고 깊이 준비하고 많이 준비했는지 가 입학 사정의 정글에서 탈락될 확율을 줄여준다. 


부모도 같이 공부하여 애한테 필요한 것이 뭔가를 지속적으로 애가 공부 할때 같이 알아보고 애가 쉬는시간에 " xx야 MIT 서머 프로그램 이런게 있는데 관심이 있니 ?" 하면서 자료를 내밀면 애들도 부모를 다시 보게된다. 


뭔가를 같이 해야지 혼자 맡겨 놓으면 절대로 혼자서 하는 아이들은 없다고 봐도 된다. 


부모가 같이 공부해서 항해사 역활을 해야 입시라는 깜깜한 바다를 애가 노를 저어 나갈수 있다.부모가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인터넷이 있고 google translation서비스도 이용할수  있다.  부모들의 헌신과  노력이 애들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자신들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액티비티에 집중한다. 


열심히 공부하는 부모 밑에 공부 하는애들이 나온다. 


부모도 놀지 말고 공부 합시다!  한석봉 어머니가 왜 한석봉 옆에서 떡을 썰면서 공부하는 한석봉과 밤을 새웠겠어요?  이해가 1000% 되는 부모의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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