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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어려운 이유 88가지 무지 예민한 아이가 골프 라는 아이!

2017.09.27

골프가 어려운 이유중에 하나는 민감하다는것이다. 스윙의 시작에서 끝까지 불과 2-3초 사이에  좌우상하 회전 운동이 포함된 복잡한 운동에너지의 이동이 이루어진다. 


당일 몸의 컨디션, 날씨, 습도  및 자세의 미세한 변화 등에도 스윙 매카니즘이 영향을 받는다. 


그보다 더 영향을 받는것은 뭔가 새로운것을 더하고 싶을때  반드시 만나게  된다. 


본인이 원하는 스윙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는데 유튜브 보니 힌징을 하면 20야드 이상 더나가고 10타는 줄일수있다고 하니 그걸 하


기로 굳게 결심하고 자신이 완성(?) 했다고 믿는 스윙에 유튜브 에서본 힌징의 원리를 접합을 하는 수술을 시작한다. 


허걱 뭐지이건 생크, 슬라이스, 탑볼 할수 있는 문제들이 갑자기 발생하며  마치 타임머신타고 골프를 처음 배운 1993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온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뭔가 문제지??  


결국은 내가 스스로 원칙을 어겼기에 벌어지는 문제였다. 힌징 혹은 코킹 동작도 자신의 스윙동작안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그


걸 인식하지 못하고 거기에 인위적으로 힌징을 한번 더하겠다고 원운동하는 클럽을 오른무릎앞에서 손을 의식적으로 만들려고 하는 바보짓을 한것이었다. 



내가 하는 동네 골프 스윙을 보니 나름대로 힌징 같은 모션을 하고 있었고 백스윙 올라갈때 손이아닌 왼쪽 어깨가 돌아가며 자연스럽게 힌징을 하고 있었는데 이걸 손으로 바꾸려 하니 스윙플랜이 바뀌면서 클럽이 엉망으로 간것 이었다. 


골프는 정말 예민하다, 그래서 예민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쳐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 ? 늘 하는 이야기 이지만


왼손은 클럽 건성으로 쥐고 왼팔은직선(왼손과 팔은 방향에만 관여합니다), 오른팔은 약간 몸쪽으로 댕겨서 왼팔 아래에 오른팔이 위치한 듯한 모습 즉 오른팔은 약간 구부러져 있어야 합니다. 왼쪽 어깨는 닫고 시선은 클럽헤드를 응시하고 백스윙 시작하면  눈은 클럽헤드를 따라가고 클럽이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 시점까지 가서 팔이 올라갑니다. 이때 귀뒷부분으로 올리며(클럽이 너무 수직하게 올라가면 안됩니다.) 올릴때는 오른손 4번째 손가락에만 힘이 들어가서 올라가고 스윙의 탑에서도 오른쪽 4번째 손가락에만 텐션이 느껴집니다. 이때도 머리와 눈은 아까 말했던 즉 볼을 절대 보지 못하는  그곳에 머무르면 오른손 약지가 클럽을 가지고 내려로는 것을 봅니다. 그러면 머리뒤에서 골까지 거의 직선으로 내리는 느낌이고 클럽이 공을 타격하는 순간이 보입니다. 그후 자연스럽게 내의사와 상관없이 머리가 돌고 몸도 돌고 팔도 돌도 다 돌아서 클럽을 머리 뒤에위치합니다.


즉 클럽이 중력에 의해서 최저점을  스스로 찾아가니까 볼이 맞는순간을 불수 있고 스스로 팔이나 손으로 만들어서 칠 필요가 없어지고 그러니까 스윙이 한가해진 느낌이 들게 되고 스윙에 템포가 일정해집니다. 


이렇게 치면 예민한 골프가 아닌 편한 골프가 된다는것을 다시 확인했다. 


뭐든 인위적으로 만들려면 골프는 망가진다. 원운동을 합시다. 공은 절대 보지 말고 눈은 헤드 따라 가서 우향우 한 자세를 하면 팔이 아닌 어깨로 백스윙이 이루어 집니다. 여기서 클럽을 귀뒤로 올리고 오른손 4번째 손가락 만으로 걍 휘두르면 만사 OK!!



오늘은 드라이버, 4번 아이언으로 공이 깨지도록 한번 쳐보았습니다.!! 



드라이버 https://youtu.be/Hhy260_tgdk 

4 Iron     https://youtu.be/quJATedP-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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