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어려운 이유중에 하나는 클럽들이 길이가 다 다르고 헤드의 크기가 다르고 Loft가 다르다.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들 " 아이언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고 드라이어는 올려치고 우드는 쓸어쳐야 합니다" 라고 한다 

이말이 바이블이 되어서 초보때부터 의도적으로 아이언은 내려치는 연습을 하고 드라이버는 올려치고  우드 쓸어치는 연습을 한다.

난 지금 보니까 이게 정말 바보 같은 말도 안되는  설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래서  많은 동네 아재들이 클럽마다 다른 스윙방법의 계발을 시작하였고 동네 골퍼들의 그 화려하고 요상한 스윙타법들이 시장에 등장을 하였다. 쓸어치는 방법 올려치는 방법 내려치는 방법 !!!

헐  왜 이런 방법으로 설명을 해주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된다.  공의위치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연속 현상을 부분적으로 설명해주니 초보자들이 이걸 어찌 받아들이겠는가? 거기다가 주구장창 7번이나 8번만 가지고 연습하니 자연스럽게 하향 타격만 몸에 배우서 다른 스윙이 불가능해지는 일이 발생하는것이다. 

이제 Fred Couples 나이가 있어 우승은 못하지만 그의 스윙은 웨지에서 드라이버까지 한가지 스윙을  한다. 

하나의 스윙으로 드라이버에서 우드 롱아이언 숏아이언 웨지 까지 칠수가 있으면 동네 골퍼들 삶이 참 많이 편해질것같다. 

스윙의 매커니즘과 운동에너지의 이해가 있어야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하다고 본다.

동네 골퍼의 한가지 스윙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초보자들이 서로 격려하자는 차원이니 눈버려도 양해 하시고... 비디오로 찍으면서 연습하니 공도 많이 안치게되고 공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효율적인것 같아요.  한가지 스윙으로 Driver-5번 Wood-4번 아이언-5번 아이언- 6번 아이언-7번 아이언- 8번 아이언- 9번 아이언- 피칭-샌드웨지 순으로 한숨에 쳐보았어요.  동영상 돌아가면 혼자 찍어도 긴장이 되어서 필드 티샷할때 시뮬레이션도 되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