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短篇小說]
진실의 무게
나는 어느 날 진실을 하나 낚았다.
처음에는 손바닥만 했고, 솔직히 말해 별로 자랑할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약간 손질을 했다.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부분만 남기고, 지루한 사실은 조금 덜어냈다.
그랬더니 그 진실은 두 배쯤 커졌다.
마을에 가서 보여주자 사람들은 감탄했다.
“이런 진실은 처음이야!”
나는 겸손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때부터 나는 이미 그 진실보다 조금 더 커져 있었다.
다음 날, 나는 다시 그 진실을 손봤다.
이번에는 이야기를 더 매끄럽게 만들고, 듣기 좋은 교훈도 덧붙였다.
이상하게도 진실은 또다시 커졌다—이제는 들고 다니기도 벅찰 만큼.
사람들은 나를 현명하다고 불렀다.
나는 그 말을 믿기로 했다. 진실은 무겁고, 칭찬은 가벼웠으므로.
며칠 후, 나는 그 진실을 더 이상 들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것을 내려놓고 쉬려 했는데, 문제는 그것이 나를 눌러버렸다는 것이다.
지금 나는 그 밑에 깔려 이 글을 쓰고 있다.
혹시 누가 이 진실을 좀 들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
단, 조금만 손봐서—조금 더 가볍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 +++
2026. 4. 21.
崇善齋에서
{솔티}
English translation: The Weight of Truth
https://www.k-gsp.org/p/a-short-story-from-my-heart-the-weight